광주 어제 확진자 5명…초등생 자매도 확진

입력 2020.07.17 (12:15) 수정 2020.07.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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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도 집단 감염원과 연관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면서 안심할 상황이 아닙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초등학생 자매와 가족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광주 북구의 초등학생 자매로 앞서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이 나온 60대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손녀들입니다.

이들 자매는 지난 2일부터 광주 북구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던 터라 등교 수업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자매 가운데 한 명은 14일 오전 교과서를 챙기기 위해 학교에 잠시 들렀는데요.

이 때 마스크를 썼고 발열 체크 등에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광주 광산구의 한 찜질방 건물과 북구의 병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광주시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 자매의 조부모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확진자가 다수 나온 배드민턴 동호회의 회원이 방문했던 다방이 감염 경로로 추정됩니다.

또 다른 확진자인 80대 여성은 역시 다수 확진자가 나온 요양원의 입소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선 이번주 들어 지역 감염 하루 확진자가 한 명도 없거나 한 명씩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어제 하루에만 5명이 늘어 전체 누적 확진자는 176입니다.

전남에서는 어제 이라크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9일 영암군 공무원 이후로는 전남에서 일주일 동안 지역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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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어제 확진자 5명…초등생 자매도 확진
    • 입력 2020-07-17 12:18:55
    • 수정2020-07-17 13:04:59
    뉴스 12
[앵커]

광주도 집단 감염원과 연관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면서 안심할 상황이 아닙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유승용 기자, 초등학생 자매와 가족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광주 북구의 초등학생 자매로 앞서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이 나온 60대 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손녀들입니다.

이들 자매는 지난 2일부터 광주 북구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던 터라 등교 수업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자매 가운데 한 명은 14일 오전 교과서를 챙기기 위해 학교에 잠시 들렀는데요.

이 때 마스크를 썼고 발열 체크 등에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광주 광산구의 한 찜질방 건물과 북구의 병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광주시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 자매의 조부모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확진자가 다수 나온 배드민턴 동호회의 회원이 방문했던 다방이 감염 경로로 추정됩니다.

또 다른 확진자인 80대 여성은 역시 다수 확진자가 나온 요양원의 입소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선 이번주 들어 지역 감염 하루 확진자가 한 명도 없거나 한 명씩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어제 하루에만 5명이 늘어 전체 누적 확진자는 176입니다.

전남에서는 어제 이라크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9일 영암군 공무원 이후로는 전남에서 일주일 동안 지역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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