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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기억하시나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날입니다. 취재기자인 저도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소식에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인천의료원'으로 가 현장 중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로부터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조금만 더 버티면 종식을 바라볼 수도 있겠다" 생각했던 순간이 크게 두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계적 유행 상황이기도 했고, 미지의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신천지·이태원…"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
지난 6개월의 소회를 묻는 KBS 취재진 질문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답했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크게 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이 꼽은 두 번의 순간, 바로 '대구 신천지 슈퍼전파' 때와 '이태원 집단감염' 때입니다.
"코로나19 유입 후 대구 등 특별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환자를 보였던 그 순간이 되겠습니다."
먼저, 대구에서 폭발적 증가가 일어나던 당시,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뿐 아니라 해외 모든 나라가 같은 상황이었죠. "코로나19는 마치 '스텔스기' 같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4월 말, 5월 초를 거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의 유행 우려가 있었고, 실질적으로 많은 환자 발생이 있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은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던 우리에게 찾아온 두 번째 위기였습니다. 기존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기 직전이었는데, 그 순간 이미 새로운 전파는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유흥시설에서의 전파에 대한 이해가 우리 모두 부족했습니다.

■"마스크 혼선…WHO 마스크 지침 그대로 전달"
사과하고 싶은 순간도 꼽았습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당시 세계보건기구나 각국 지침대로 전달했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머리 숙여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발생 초창기 권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WHO의 권고 사항을 전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우선해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방역 당국 브리핑과는 결이 아주 많이 다르죠.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줄을 서도 마스크를 살 수 없었던 상황, 또 마스크 지침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했던 점도 함께 사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역 조치에 따라 동선을 공개한 것이 개인 정보 또는 특정 지역의 정보에 해당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혹시라도 실수가 있을 수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저 자신 항상 부족…브리퍼로서 죄송하다"
뒤돌아보면 아쉬운 순간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 차려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흔히 '방역 당국'이라 부르는 이곳에서 일하는 방역 실무자들의 수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방역 실무 책임자 중 한 사람인 권준욱 부본부장은 "브리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지만, 코로나 관련 마지막 브리핑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 자신은 항상 부족함, 더 나아가서는 브리퍼로서의 죄송함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순간이 오게 되면 제가 드렸던 말씀 중에 반드시 사과해야 할 것들을 항상 다짐하고 있습니다."
6개월을 맞은 지금, 방역 실무자인 권 부본부장의 말에서 방역 당국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방역실무자로서의 소회보다는 항상 브리핑 과정에서 뭔가 잘못됐거나 실수했거나 잘못 얘기한 것들을 차곡차곡 해놨다가 나중에 수정하고 또 마지막 순간에 모아서 정확하게 해명하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그로부터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조금만 더 버티면 종식을 바라볼 수도 있겠다" 생각했던 순간이 크게 두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계적 유행 상황이기도 했고, 미지의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신천지·이태원…"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
지난 6개월의 소회를 묻는 KBS 취재진 질문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답했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크게 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이 꼽은 두 번의 순간, 바로 '대구 신천지 슈퍼전파' 때와 '이태원 집단감염' 때입니다.
"코로나19 유입 후 대구 등 특별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환자를 보였던 그 순간이 되겠습니다."
먼저, 대구에서 폭발적 증가가 일어나던 당시,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뿐 아니라 해외 모든 나라가 같은 상황이었죠. "코로나19는 마치 '스텔스기' 같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4월 말, 5월 초를 거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의 유행 우려가 있었고, 실질적으로 많은 환자 발생이 있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은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던 우리에게 찾아온 두 번째 위기였습니다. 기존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기 직전이었는데, 그 순간 이미 새로운 전파는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유흥시설에서의 전파에 대한 이해가 우리 모두 부족했습니다.

■"마스크 혼선…WHO 마스크 지침 그대로 전달"
사과하고 싶은 순간도 꼽았습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당시 세계보건기구나 각국 지침대로 전달했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머리 숙여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발생 초창기 권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WHO의 권고 사항을 전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우선해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방역 당국 브리핑과는 결이 아주 많이 다르죠.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줄을 서도 마스크를 살 수 없었던 상황, 또 마스크 지침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했던 점도 함께 사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역 조치에 따라 동선을 공개한 것이 개인 정보 또는 특정 지역의 정보에 해당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혹시라도 실수가 있을 수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저 자신 항상 부족…브리퍼로서 죄송하다"
뒤돌아보면 아쉬운 순간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 차려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흔히 '방역 당국'이라 부르는 이곳에서 일하는 방역 실무자들의 수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방역 실무 책임자 중 한 사람인 권준욱 부본부장은 "브리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지만, 코로나 관련 마지막 브리핑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 자신은 항상 부족함, 더 나아가서는 브리퍼로서의 죄송함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순간이 오게 되면 제가 드렸던 말씀 중에 반드시 사과해야 할 것들을 항상 다짐하고 있습니다."
6개월을 맞은 지금, 방역 실무자인 권 부본부장의 말에서 방역 당국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방역실무자로서의 소회보다는 항상 브리핑 과정에서 뭔가 잘못됐거나 실수했거나 잘못 얘기한 것들을 차곡차곡 해놨다가 나중에 수정하고 또 마지막 순간에 모아서 정확하게 해명하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6개월, 방역당국이 답했다…“마지막 순간 사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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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19 07:04:07
- 수정2020-07-19 07:13:45

지난 1월 20일 기억하시나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날입니다. 취재기자인 저도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소식에 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인천의료원'으로 가 현장 중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로부터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조금만 더 버티면 종식을 바라볼 수도 있겠다" 생각했던 순간이 크게 두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계적 유행 상황이기도 했고, 미지의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신천지·이태원…"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
지난 6개월의 소회를 묻는 KBS 취재진 질문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답했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크게 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이 꼽은 두 번의 순간, 바로 '대구 신천지 슈퍼전파' 때와 '이태원 집단감염' 때입니다.
"코로나19 유입 후 대구 등 특별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환자를 보였던 그 순간이 되겠습니다."
먼저, 대구에서 폭발적 증가가 일어나던 당시,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뿐 아니라 해외 모든 나라가 같은 상황이었죠. "코로나19는 마치 '스텔스기' 같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4월 말, 5월 초를 거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의 유행 우려가 있었고, 실질적으로 많은 환자 발생이 있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은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던 우리에게 찾아온 두 번째 위기였습니다. 기존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기 직전이었는데, 그 순간 이미 새로운 전파는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유흥시설에서의 전파에 대한 이해가 우리 모두 부족했습니다.

■"마스크 혼선…WHO 마스크 지침 그대로 전달"
사과하고 싶은 순간도 꼽았습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당시 세계보건기구나 각국 지침대로 전달했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머리 숙여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발생 초창기 권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WHO의 권고 사항을 전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우선해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방역 당국 브리핑과는 결이 아주 많이 다르죠.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줄을 서도 마스크를 살 수 없었던 상황, 또 마스크 지침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했던 점도 함께 사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역 조치에 따라 동선을 공개한 것이 개인 정보 또는 특정 지역의 정보에 해당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혹시라도 실수가 있을 수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저 자신 항상 부족…브리퍼로서 죄송하다"
뒤돌아보면 아쉬운 순간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 차려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흔히 '방역 당국'이라 부르는 이곳에서 일하는 방역 실무자들의 수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방역 실무 책임자 중 한 사람인 권준욱 부본부장은 "브리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지만, 코로나 관련 마지막 브리핑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 자신은 항상 부족함, 더 나아가서는 브리퍼로서의 죄송함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순간이 오게 되면 제가 드렸던 말씀 중에 반드시 사과해야 할 것들을 항상 다짐하고 있습니다."
6개월을 맞은 지금, 방역 실무자인 권 부본부장의 말에서 방역 당국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방역실무자로서의 소회보다는 항상 브리핑 과정에서 뭔가 잘못됐거나 실수했거나 잘못 얘기한 것들을 차곡차곡 해놨다가 나중에 수정하고 또 마지막 순간에 모아서 정확하게 해명하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그로부터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조금만 더 버티면 종식을 바라볼 수도 있겠다" 생각했던 순간이 크게 두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계적 유행 상황이기도 했고, 미지의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신천지·이태원…"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
지난 6개월의 소회를 묻는 KBS 취재진 질문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답했습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크게 두 번의 변곡점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이 꼽은 두 번의 순간, 바로 '대구 신천지 슈퍼전파' 때와 '이태원 집단감염' 때입니다.
"코로나19 유입 후 대구 등 특별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환자를 보였던 그 순간이 되겠습니다."
먼저, 대구에서 폭발적 증가가 일어나던 당시,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우리뿐 아니라 해외 모든 나라가 같은 상황이었죠. "코로나19는 마치 '스텔스기' 같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4월 말, 5월 초를 거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의 유행 우려가 있었고, 실질적으로 많은 환자 발생이 있었습니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은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던 우리에게 찾아온 두 번째 위기였습니다. 기존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기 직전이었는데, 그 순간 이미 새로운 전파는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유흥시설에서의 전파에 대한 이해가 우리 모두 부족했습니다.

■"마스크 혼선…WHO 마스크 지침 그대로 전달"
사과하고 싶은 순간도 꼽았습니다. 먼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당시 세계보건기구나 각국 지침대로 전달했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머리 숙여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발생 초창기 권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WHO의 권고 사항을 전하면서 "마스크 착용을 우선해 권고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방역 당국 브리핑과는 결이 아주 많이 다르죠.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줄을 서도 마스크를 살 수 없었던 상황, 또 마스크 지침이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했던 점도 함께 사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역 조치에 따라 동선을 공개한 것이 개인 정보 또는 특정 지역의 정보에 해당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서도 혹시라도 실수가 있을 수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저 자신 항상 부족…브리퍼로서 죄송하다"
뒤돌아보면 아쉬운 순간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 차려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흔히 '방역 당국'이라 부르는 이곳에서 일하는 방역 실무자들의 수고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방역 실무 책임자 중 한 사람인 권준욱 부본부장은 "브리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지만, 코로나 관련 마지막 브리핑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온다면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 자신은 항상 부족함, 더 나아가서는 브리퍼로서의 죄송함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순간이 오게 되면 제가 드렸던 말씀 중에 반드시 사과해야 할 것들을 항상 다짐하고 있습니다."
6개월을 맞은 지금, 방역 실무자인 권 부본부장의 말에서 방역 당국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방역실무자로서의 소회보다는 항상 브리핑 과정에서 뭔가 잘못됐거나 실수했거나 잘못 얘기한 것들을 차곡차곡 해놨다가 나중에 수정하고 또 마지막 순간에 모아서 정확하게 해명하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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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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