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 이용 증가…빗길 교통사고 주의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비가 많이 오는 7월에는 사고도 더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할 때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최근 5년 빗길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의 수를 보면, 7월에 만6천8백여 명으로 일 년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은 절반 이상이 안전의무를 지키지 않아서인데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는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 다음은 신호위반이나 안전거리 미확보 등의 순으로 빗길 사고가 많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자동차를 멈추려해도 빗물에 미끄러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정지하는데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래서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거리도 2배 이상 유지해야 하죠.

또한 타이어가 마모되지 않았는지 한 번 더 점검하고 휴대전화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