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故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국민께 송구”

입력 2020.07.19 (10:53) 수정 2020.07.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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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걱정하는 국민께 송구하고 피해자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9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여당 출신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성추문 사태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기회로 미래에 국민들이 유사한 사례로 걱정하시지 않도록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미래지향적으로 대비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저 자신도 이런 상황에 대해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을 갖고 있는데,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분들은 이 부분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성찰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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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19 10:53:00
    • 수정2020-07-19 10:58:36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걱정하는 국민께 송구하고 피해자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9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여당 출신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성추문 사태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 기회로 미래에 국민들이 유사한 사례로 걱정하시지 않도록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미래지향적으로 대비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저 자신도 이런 상황에 대해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을 갖고 있는데,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분들은 이 부분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성찰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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