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확진 21명…서울·광주 10명씩

입력 2020.07.19 (12:04) 수정 2020.07.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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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가 해외 유입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보다 많았고, 지역 별로는 서울과 광주에서 10명씩 확인됐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34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21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 13명보다 많았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지역 별로 서울과 광주에서 10명씩, 그리고 대전에서 1명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모임을 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광주 확진자 가운데 계수초등학교에서 다니는 남매가 확진되면서, 학생과 교사 등 376명 전원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계수초등학교는 오는 24일까지 학생과 교직원은 자가 격리하고, 원격 수업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그제(17일) 확진된 서울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가족 1명도 어제 확진됐습니다.

다만, 성동구청은 성수고 2.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405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 학생이 다녀간 스터디 카페 이용자 2백여 명 가운데 확진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돼 어젯밤 일부 시설을 폐쇄했던 서울아산병원도 역학조사팀 결정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응급실 등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서울 중구 한화생명 명동지점과 관련해 보험설계사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 수는 12명이 됐습니다.

또, 해외 유입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 중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에서 4명, 인천과 제주에서 1명씩이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 격리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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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지역 확진 21명…서울·광주 10명씩
    • 입력 2020-07-19 12:06:16
    • 수정2020-07-19 12:35:58
    뉴스 12
[앵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가 해외 유입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보다 많았고, 지역 별로는 서울과 광주에서 10명씩 확인됐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으로 34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환자는 21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 13명보다 많았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지역 별로 서울과 광주에서 10명씩, 그리고 대전에서 1명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모임을 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광주 확진자 가운데 계수초등학교에서 다니는 남매가 확진되면서, 학생과 교사 등 376명 전원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계수초등학교는 오는 24일까지 학생과 교직원은 자가 격리하고, 원격 수업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그제(17일) 확진된 서울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가족 1명도 어제 확진됐습니다.

다만, 성동구청은 성수고 2.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405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 학생이 다녀간 스터디 카페 이용자 2백여 명 가운데 확진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돼 어젯밤 일부 시설을 폐쇄했던 서울아산병원도 역학조사팀 결정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응급실 등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서울 중구 한화생명 명동지점과 관련해 보험설계사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 수는 12명이 됐습니다.

또, 해외 유입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 중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에서 4명, 인천과 제주에서 1명씩이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 격리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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