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려해야”

입력 2020.07.19 (15:44) 수정 2020.07.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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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해 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며 인사처 등 관계부처에서 조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말 수도권은 하루 확진자가 최고 65명에 이르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6월 이후 차츰 줄어들어 최근 1주간은 하루 평균 10명 내외를 유지할 정도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있다"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도서관, 미술관 등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공공시설 운영재개가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이루는 모범사례가 되어 다른 분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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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려해야”
    • 입력 2020-07-19 15:44:26
    • 수정2020-07-19 15:49:07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해 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며 인사처 등 관계부처에서 조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말 수도권은 하루 확진자가 최고 65명에 이르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6월 이후 차츰 줄어들어 최근 1주간은 하루 평균 10명 내외를 유지할 정도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있다"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도서관, 미술관 등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공공시설 운영재개가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이루는 모범사례가 되어 다른 분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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