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세계 경제 위해 방역·경제 균형 둬야”…G20 화상회의

입력 2020.07.19 (19:52) 수정 2020.07.19 (2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 "주요 20개국(G20)이 방역과 경제 간 균형 있는 접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어제(18일) 저녁 화상으로 열린 '제3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진행한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G20 공조 방향을 제언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촘촘하고 적절한 방역 조치의 시행이겠으나, 동시에 경제활력을 제고해나가는 데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추진해 나가야 한다, 코로나19가 비대면화·디지털화·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에 각국이 혁신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이 취약계층에 집중돼 양극화를 심화시키므로 포용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남기, “세계 경제 위해 방역·경제 균형 둬야”…G20 화상회의
    • 입력 2020-07-19 19:52:32
    • 수정2020-07-19 20:25:13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 "주요 20개국(G20)이 방역과 경제 간 균형 있는 접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어제(18일) 저녁 화상으로 열린 '제3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공동의장국 자격으로 진행한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G20 공조 방향을 제언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촘촘하고 적절한 방역 조치의 시행이겠으나, 동시에 경제활력을 제고해나가는 데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추진해 나가야 한다, 코로나19가 비대면화·디지털화·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에 각국이 혁신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코로나19의 경제적 타격이 취약계층에 집중돼 양극화를 심화시키므로 포용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