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추가 확진자 없어…25번째 확진자 접촉 5명

입력 2020.07.19 (21:52) 수정 2020.07.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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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 7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시 한림읍에서 도민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서연 기자, 이번 한림읍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왔나요?

[기자]

네,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서울 광진구 70대 확진자 A씨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도민은 모두 4명입니다.

확진자는 A씨의 가족 2명과 이들이 함께 들렀던 사우나와 찻집 직원인데요.

A씨의 밀접 접촉자 스무명 가운데 이들 4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한림 지역 대형마트와 민속오일장, 유흥주점 등을 방문했지만 다행히 이들의 접촉자로 파악된 사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확진과 관련해 한림읍 지역에서는 오늘 낮까지 1,380여 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는데요,

어제까지 검사를 받은 천 3백여 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오늘 검사를 받은 주민들 가운데서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확진자들의 방문지를 감염 위험장소로 분류해서 동일시간대 방문자들은 무료로 검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위험장소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인터뷰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여 추가 접촉자 여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기자, 한림읍 확진과 별개로 제주지역 25번째 확진자도 나왔는데요, 접촉자는 파악이 됐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는 일본에서 입국한 B씨인데요.

제주도가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B씨의 접촉자는 모두 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오후 4시 5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기내 접촉자 4명을 확인해 격리조치했습니다.

제주도는 항공사 측에서 B씨가 해외 입국자임을 고려해 주변 좌석 이용을 최소화하면서 접촉자가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에 입도한 B씨는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가족 차량으로 집으로 이동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차를 운전한 가족 1명도 자가 격리중입니다.

이동 과정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된 B씨는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청에서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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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 추가 확진자 없어…25번째 확진자 접촉 5명
    • 입력 2020-07-19 21:52:10
    • 수정2020-07-19 21:52:15
    뉴스9(제주)
[앵커] 최근 서울 7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시 한림읍에서 도민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2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서연 기자, 이번 한림읍 확진자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왔나요? [기자] 네,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서울 광진구 70대 확진자 A씨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도민은 모두 4명입니다. 확진자는 A씨의 가족 2명과 이들이 함께 들렀던 사우나와 찻집 직원인데요. A씨의 밀접 접촉자 스무명 가운데 이들 4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한림 지역 대형마트와 민속오일장, 유흥주점 등을 방문했지만 다행히 이들의 접촉자로 파악된 사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확진과 관련해 한림읍 지역에서는 오늘 낮까지 1,380여 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는데요, 어제까지 검사를 받은 천 3백여 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오늘 검사를 받은 주민들 가운데서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확진자들의 방문지를 감염 위험장소로 분류해서 동일시간대 방문자들은 무료로 검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위험장소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인터뷰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여 추가 접촉자 여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기자, 한림읍 확진과 별개로 제주지역 25번째 확진자도 나왔는데요, 접촉자는 파악이 됐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는 일본에서 입국한 B씨인데요. 제주도가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B씨의 접촉자는 모두 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오후 4시 5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제주에 도착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기내 접촉자 4명을 확인해 격리조치했습니다. 제주도는 항공사 측에서 B씨가 해외 입국자임을 고려해 주변 좌석 이용을 최소화하면서 접촉자가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에 입도한 B씨는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가족 차량으로 집으로 이동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차를 운전한 가족 1명도 자가 격리중입니다. 이동 과정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된 B씨는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청에서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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