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파견 한국 건설사 직원 1명 코로나19로 숨져”
입력 2020.07.22 (02:07)
수정 2020.07.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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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2천500km 떨어진 옴스크에 진출해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의 현지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에 참여 중이던 국내 한 건설사의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0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이르쿠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현지 파견 근무 중이던 40대 초반의 이 직원은 앞서 이달 10일쯤 고열·폐렴 증상으로 현지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이 건설사의 다른 직원 7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2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5명은 증상이 경미해 자가치료 중이거나 이미 완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을 수주해 직원 약 50명을 옴스크로 파견했으며 가족 10여 명도 현지에 함께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사 측은 필수 인원을 제외한 파견 직원들과 동반 가족들을 모두 국내로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으며, 일부 직원은 이미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2천500km 떨어진 옴스크에 진출해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의 현지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에 참여 중이던 국내 한 건설사의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0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이르쿠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현지 파견 근무 중이던 40대 초반의 이 직원은 앞서 이달 10일쯤 고열·폐렴 증상으로 현지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이 건설사의 다른 직원 7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2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5명은 증상이 경미해 자가치료 중이거나 이미 완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을 수주해 직원 약 50명을 옴스크로 파견했으며 가족 10여 명도 현지에 함께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사 측은 필수 인원을 제외한 파견 직원들과 동반 가족들을 모두 국내로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으며, 일부 직원은 이미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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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파견 한국 건설사 직원 1명 코로나19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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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2 02:07:24
- 수정2020-07-22 02:07:43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2천500km 떨어진 옴스크에 진출해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의 현지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에 참여 중이던 국내 한 건설사의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0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이르쿠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현지 파견 근무 중이던 40대 초반의 이 직원은 앞서 이달 10일쯤 고열·폐렴 증상으로 현지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이 건설사의 다른 직원 7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2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5명은 증상이 경미해 자가치료 중이거나 이미 완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을 수주해 직원 약 50명을 옴스크로 파견했으며 가족 10여 명도 현지에 함께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사 측은 필수 인원을 제외한 파견 직원들과 동반 가족들을 모두 국내로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으며, 일부 직원은 이미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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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약 2천500km 떨어진 옴스크에 진출해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스프롬'의 현지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에 참여 중이던 국내 한 건설사의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0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이르쿠츠크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현지 파견 근무 중이던 40대 초반의 이 직원은 앞서 이달 10일쯤 고열·폐렴 증상으로 현지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이 건설사의 다른 직원 7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2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5명은 증상이 경미해 자가치료 중이거나 이미 완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건설사는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을 수주해 직원 약 50명을 옴스크로 파견했으며 가족 10여 명도 현지에 함께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사 측은 필수 인원을 제외한 파견 직원들과 동반 가족들을 모두 국내로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으며, 일부 직원은 이미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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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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