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6번째 확진자’ 감염 범위 확산에 초긴장
입력 2020.07.22 (07:12)
수정 2020.07.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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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어제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3,8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은 20명, 해외 유입은 25명인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8명, 경기와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의 경우 25명 가운데 18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나머지 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대상 6개국의 입국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들도 8건이나 있었습니다.
왜 이런 사례들이 생길까 들여다봤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까지는 잠복기 기간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온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출국 국가에서 이뤄진 진단 검사의 신뢰성 문제 등도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요양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소식도 들어와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어제 정오 기준으로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뿐 아니라, 최근 두 달간 노인복지시설과 요양병원 10곳을 분석해봤더니 11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등 노인 이용시설의 종사자들과 입소자, 입원자들에게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특별히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광진구 7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시작한 제주지역 코로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데요.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N차 감염'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박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26번 확진자가 19일부터 이틀 동안 다녀간 애월읍.
제주도의 확진자 동선 발표 이후 애월읍 중심 거리는 눈에 띄게 인적이 줄었습니다.
주민들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주민/음성변조 : "한림이나 그쪽으로는 안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이쪽까지 왔다고 하니까...."]
택시들은 운행을 멈추고 길가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가장 바쁠 점심 시간대이지만, 애월읍 확진자 소식에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양상보/택시 기사 : "70~80%는 줄었다고 봐야죠. 관내 손님 모실 때도 솔직히 불안하고. 감염자가 왔다 간 곳을 같이 있지 않았나..."]
애월읍 지역 해수욕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그나마 있던 관광객들도 발걸음을 돌리기 바쁩니다.
[김영섭/경기도 용인시 : "2일 차 때 여기 애월 와서 4일 차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확진자가 떠서 빨리 다른 데로 가야 할 것 같아요."]
긴 장마에 코로나19 확진자까지,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해수욕장 상인/음성변조 : "손님이 반으로 준 것 같아요. 손님이 더 안 올 것 같은데. 앞으로도 힘들 것 같아요."]
지역 보건소도 쉴 틈 없이 바빠졌습니다.
한림읍 지역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찰나, 이번엔 애월읍 주민들의 문의 전화와 검사 의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종화/제주시 서부보건소 주무관 : "훨씬 인구수가 많은 애월 쪽이 그렇다 보니까, 보건소 업무가 한동안은 본연의 업무 진행을 못 하고 코로나 대응에만 힘써야..."]
확진자 동선 범위가 확대되면서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보건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총력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어제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3,8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은 20명, 해외 유입은 25명인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8명, 경기와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의 경우 25명 가운데 18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나머지 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대상 6개국의 입국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들도 8건이나 있었습니다.
왜 이런 사례들이 생길까 들여다봤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까지는 잠복기 기간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온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출국 국가에서 이뤄진 진단 검사의 신뢰성 문제 등도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요양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소식도 들어와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어제 정오 기준으로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뿐 아니라, 최근 두 달간 노인복지시설과 요양병원 10곳을 분석해봤더니 11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등 노인 이용시설의 종사자들과 입소자, 입원자들에게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특별히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광진구 7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시작한 제주지역 코로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데요.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N차 감염'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박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26번 확진자가 19일부터 이틀 동안 다녀간 애월읍.
제주도의 확진자 동선 발표 이후 애월읍 중심 거리는 눈에 띄게 인적이 줄었습니다.
주민들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주민/음성변조 : "한림이나 그쪽으로는 안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이쪽까지 왔다고 하니까...."]
택시들은 운행을 멈추고 길가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가장 바쁠 점심 시간대이지만, 애월읍 확진자 소식에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양상보/택시 기사 : "70~80%는 줄었다고 봐야죠. 관내 손님 모실 때도 솔직히 불안하고. 감염자가 왔다 간 곳을 같이 있지 않았나..."]
애월읍 지역 해수욕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그나마 있던 관광객들도 발걸음을 돌리기 바쁩니다.
[김영섭/경기도 용인시 : "2일 차 때 여기 애월 와서 4일 차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확진자가 떠서 빨리 다른 데로 가야 할 것 같아요."]
긴 장마에 코로나19 확진자까지,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해수욕장 상인/음성변조 : "손님이 반으로 준 것 같아요. 손님이 더 안 올 것 같은데. 앞으로도 힘들 것 같아요."]
지역 보건소도 쉴 틈 없이 바빠졌습니다.
한림읍 지역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찰나, 이번엔 애월읍 주민들의 문의 전화와 검사 의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종화/제주시 서부보건소 주무관 : "훨씬 인구수가 많은 애월 쪽이 그렇다 보니까, 보건소 업무가 한동안은 본연의 업무 진행을 못 하고 코로나 대응에만 힘써야..."]
확진자 동선 범위가 확대되면서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보건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총력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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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어제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3,8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은 20명, 해외 유입은 25명인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8명, 경기와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의 경우 25명 가운데 18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나머지 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대상 6개국의 입국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들도 8건이나 있었습니다.
왜 이런 사례들이 생길까 들여다봤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까지는 잠복기 기간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온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출국 국가에서 이뤄진 진단 검사의 신뢰성 문제 등도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요양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소식도 들어와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어제 정오 기준으로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뿐 아니라, 최근 두 달간 노인복지시설과 요양병원 10곳을 분석해봤더니 11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등 노인 이용시설의 종사자들과 입소자, 입원자들에게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특별히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광진구 7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시작한 제주지역 코로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데요.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N차 감염'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박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주 26번 확진자가 19일부터 이틀 동안 다녀간 애월읍.
제주도의 확진자 동선 발표 이후 애월읍 중심 거리는 눈에 띄게 인적이 줄었습니다.
주민들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주민/음성변조 : "한림이나 그쪽으로는 안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이쪽까지 왔다고 하니까...."]
택시들은 운행을 멈추고 길가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가장 바쁠 점심 시간대이지만, 애월읍 확진자 소식에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양상보/택시 기사 : "70~80%는 줄었다고 봐야죠. 관내 손님 모실 때도 솔직히 불안하고. 감염자가 왔다 간 곳을 같이 있지 않았나..."]
애월읍 지역 해수욕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그나마 있던 관광객들도 발걸음을 돌리기 바쁩니다.
[김영섭/경기도 용인시 : "2일 차 때 여기 애월 와서 4일 차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확진자가 떠서 빨리 다른 데로 가야 할 것 같아요."]
긴 장마에 코로나19 확진자까지,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해수욕장 상인/음성변조 : "손님이 반으로 준 것 같아요. 손님이 더 안 올 것 같은데. 앞으로도 힘들 것 같아요."]
지역 보건소도 쉴 틈 없이 바빠졌습니다.
한림읍 지역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찰나, 이번엔 애월읍 주민들의 문의 전화와 검사 의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종화/제주시 서부보건소 주무관 : "훨씬 인구수가 많은 애월 쪽이 그렇다 보니까, 보건소 업무가 한동안은 본연의 업무 진행을 못 하고 코로나 대응에만 힘써야..."]
확진자 동선 범위가 확대되면서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에 보건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총력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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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어제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3,8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은 20명, 해외 유입은 25명인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8명, 경기와 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의 경우 25명 가운데 18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나머지 7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대상 6개국의 입국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들도 8건이나 있었습니다.
왜 이런 사례들이 생길까 들여다봤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까지는 잠복기 기간에 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온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출국 국가에서 이뤄진 진단 검사의 신뢰성 문제 등도 따져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요양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소식도 들어와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어제 정오 기준으로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뿐 아니라, 최근 두 달간 노인복지시설과 요양병원 10곳을 분석해봤더니 113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등 노인 이용시설의 종사자들과 입소자, 입원자들에게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특별히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광진구 7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시작한 제주지역 코로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데요.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N차 감염'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박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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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6번 확진자가 19일부터 이틀 동안 다녀간 애월읍.
제주도의 확진자 동선 발표 이후 애월읍 중심 거리는 눈에 띄게 인적이 줄었습니다.
주민들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까 걱정입니다.
[제주시 애월읍 주민/음성변조 : "한림이나 그쪽으로는 안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이쪽까지 왔다고 하니까...."]
택시들은 운행을 멈추고 길가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
가장 바쁠 점심 시간대이지만, 애월읍 확진자 소식에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양상보/택시 기사 : "70~80%는 줄었다고 봐야죠. 관내 손님 모실 때도 솔직히 불안하고. 감염자가 왔다 간 곳을 같이 있지 않았나..."]
애월읍 지역 해수욕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그나마 있던 관광객들도 발걸음을 돌리기 바쁩니다.
[김영섭/경기도 용인시 : "2일 차 때 여기 애월 와서 4일 차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확진자가 떠서 빨리 다른 데로 가야 할 것 같아요."]
긴 장마에 코로나19 확진자까지,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해수욕장 상인/음성변조 : "손님이 반으로 준 것 같아요. 손님이 더 안 올 것 같은데. 앞으로도 힘들 것 같아요."]
지역 보건소도 쉴 틈 없이 바빠졌습니다.
한림읍 지역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찰나, 이번엔 애월읍 주민들의 문의 전화와 검사 의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종화/제주시 서부보건소 주무관 : "훨씬 인구수가 많은 애월 쪽이 그렇다 보니까, 보건소 업무가 한동안은 본연의 업무 진행을 못 하고 코로나 대응에만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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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수 기자 parkc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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