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노동자 7명 부상·1명 사망
입력 2020.07.22 (09:29)
수정 2020.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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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7명이 다쳤고, 1명은 숨졌습니다.
이동식 탱크로리로 과산화수소 등을 옮겨싣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톤짜리 이동식 탱크로리 차량이 두 동강이 났습니다.
차량 옆 건물 벽면이 일부 무너졌고, 창문도 깨져있습니다.
인천시 서구의 한 화학제품 업체서 탱크로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저녁 8시 50분쯤.
사고 당시 근로자 8명이 탱크로리 주변에서 혼입된 과산화수소와 가성소다를 폐기처분 하기 위해 옮겨싣던 중이었습니다.
[서성민/인천서부소방서 화재조사팀장 : "공장 관계자 2명, 외부에서 작업을 하러 오신 분들 6명, 총 8명 정도로 지금 추정하고 있어요. (출동하니까) 탱크로리 주변이라든지 건물 주변에 누워 계셨었어요."]
폭발이 나자 소방차량 등 장비 51대와 인력 140여 명이 투입돼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고, 근로자 8명 중 7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실종됐던 나머지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공장들도 외벽이 무너지고 금이 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 바로 옆 건물입니다.
보시다시피 창문이 깨져 있고, 천장도 내려앉은 상태입니다.
[박찬식/인근 공장 관계자 : "통째로 천장이 내려앉았지. 저 안에도 복도인데 다 내려앉았잖아…."]
사고 여파로 공장 인근이 일시적으로 정전돼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통해 폭발이 왜 일어났는지, 안전 수칙 등은 잘 지켜졌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민경
인천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7명이 다쳤고, 1명은 숨졌습니다.
이동식 탱크로리로 과산화수소 등을 옮겨싣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톤짜리 이동식 탱크로리 차량이 두 동강이 났습니다.
차량 옆 건물 벽면이 일부 무너졌고, 창문도 깨져있습니다.
인천시 서구의 한 화학제품 업체서 탱크로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저녁 8시 50분쯤.
사고 당시 근로자 8명이 탱크로리 주변에서 혼입된 과산화수소와 가성소다를 폐기처분 하기 위해 옮겨싣던 중이었습니다.
[서성민/인천서부소방서 화재조사팀장 : "공장 관계자 2명, 외부에서 작업을 하러 오신 분들 6명, 총 8명 정도로 지금 추정하고 있어요. (출동하니까) 탱크로리 주변이라든지 건물 주변에 누워 계셨었어요."]
폭발이 나자 소방차량 등 장비 51대와 인력 140여 명이 투입돼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고, 근로자 8명 중 7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실종됐던 나머지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공장들도 외벽이 무너지고 금이 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 바로 옆 건물입니다.
보시다시피 창문이 깨져 있고, 천장도 내려앉은 상태입니다.
[박찬식/인근 공장 관계자 : "통째로 천장이 내려앉았지. 저 안에도 복도인데 다 내려앉았잖아…."]
사고 여파로 공장 인근이 일시적으로 정전돼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통해 폭발이 왜 일어났는지, 안전 수칙 등은 잘 지켜졌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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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화학제품 공장서 폭발…노동자 7명 부상·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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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22 10:00:29
[앵커]
인천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7명이 다쳤고, 1명은 숨졌습니다.
이동식 탱크로리로 과산화수소 등을 옮겨싣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톤짜리 이동식 탱크로리 차량이 두 동강이 났습니다.
차량 옆 건물 벽면이 일부 무너졌고, 창문도 깨져있습니다.
인천시 서구의 한 화학제품 업체서 탱크로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저녁 8시 50분쯤.
사고 당시 근로자 8명이 탱크로리 주변에서 혼입된 과산화수소와 가성소다를 폐기처분 하기 위해 옮겨싣던 중이었습니다.
[서성민/인천서부소방서 화재조사팀장 : "공장 관계자 2명, 외부에서 작업을 하러 오신 분들 6명, 총 8명 정도로 지금 추정하고 있어요. (출동하니까) 탱크로리 주변이라든지 건물 주변에 누워 계셨었어요."]
폭발이 나자 소방차량 등 장비 51대와 인력 140여 명이 투입돼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고, 근로자 8명 중 7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실종됐던 나머지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공장들도 외벽이 무너지고 금이 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 바로 옆 건물입니다.
보시다시피 창문이 깨져 있고, 천장도 내려앉은 상태입니다.
[박찬식/인근 공장 관계자 : "통째로 천장이 내려앉았지. 저 안에도 복도인데 다 내려앉았잖아…."]
사고 여파로 공장 인근이 일시적으로 정전돼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통해 폭발이 왜 일어났는지, 안전 수칙 등은 잘 지켜졌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민경
인천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나 7명이 다쳤고, 1명은 숨졌습니다.
이동식 탱크로리로 과산화수소 등을 옮겨싣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8톤짜리 이동식 탱크로리 차량이 두 동강이 났습니다.
차량 옆 건물 벽면이 일부 무너졌고, 창문도 깨져있습니다.
인천시 서구의 한 화학제품 업체서 탱크로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저녁 8시 50분쯤.
사고 당시 근로자 8명이 탱크로리 주변에서 혼입된 과산화수소와 가성소다를 폐기처분 하기 위해 옮겨싣던 중이었습니다.
[서성민/인천서부소방서 화재조사팀장 : "공장 관계자 2명, 외부에서 작업을 하러 오신 분들 6명, 총 8명 정도로 지금 추정하고 있어요. (출동하니까) 탱크로리 주변이라든지 건물 주변에 누워 계셨었어요."]
폭발이 나자 소방차량 등 장비 51대와 인력 140여 명이 투입돼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고, 근로자 8명 중 7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실종됐던 나머지 1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공장들도 외벽이 무너지고 금이 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현장 바로 옆 건물입니다.
보시다시피 창문이 깨져 있고, 천장도 내려앉은 상태입니다.
[박찬식/인근 공장 관계자 : "통째로 천장이 내려앉았지. 저 안에도 복도인데 다 내려앉았잖아…."]
사고 여파로 공장 인근이 일시적으로 정전돼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통해 폭발이 왜 일어났는지, 안전 수칙 등은 잘 지켜졌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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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swim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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