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20대 여성 2명 숨져

입력 2020.07.23 (02:57) 수정 2020.07.2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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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2일)밤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 인근에서 두 차례의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요금소와 고잔요금소 사이에서 차량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가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사고 이후 어젯밤 10시 40분쯤, 1차로에 정차중이던 모닝 차량을 뒤에서 달려오던 그랜저 차량이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모닝 차량에 순식간에 불이 붙으면서 차안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2명이 숨졌습니다.

두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5명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첫 사고 이후 차들이 정차해있으니, 모닝 차량이 고속도로 관리 차량 뒤에 정차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첫 사고 이후 차량 유도가 적절하게 됐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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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20대 여성 2명 숨져
    • 입력 2020-07-23 02:57:42
    • 수정2020-07-23 04:47:33
    사회
어젯(22일)밤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 인근에서 두 차례의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인천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요금소와 고잔요금소 사이에서 차량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가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첫 사고 이후 어젯밤 10시 40분쯤, 1차로에 정차중이던 모닝 차량을 뒤에서 달려오던 그랜저 차량이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났습니다. 모닝 차량에 순식간에 불이 붙으면서 차안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2명이 숨졌습니다.

두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5명인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첫 사고 이후 차들이 정차해있으니, 모닝 차량이 고속도로 관리 차량 뒤에 정차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첫 사고 이후 차량 유도가 적절하게 됐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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