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국립공원, 오늘부터 생태 탐방원 등 개방

입력 2020.07.23 (06:45) 수정 2020.07.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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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국립공원이 다시 문을 연다고요.

[답변]

네. 국립공원공단은 생태탐방원과 숙박시설,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오늘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태탐방원의 경우 북한산과 설악산, 소백산, 한려해상, 가야산, 내장산 등 6곳이 먼저 문을 엽니다.

그리고, 태백산 민박촌과 덕유산 덕유대 숙박 시설, 치악산과 월악산, 소백산 등에 있는 야영장도 정상 운영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대여 물품은 제공하지 않고 1박 이상 예약을 제한하는 등 방역 여건을 고려해 시설을 개방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리산과 설악산, 덕유산 등 전국 국립공원 14개 대피소는 이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국립공원도 문을 열긴 했지만,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지키는 것,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볼까요.

지난주 마스크 생산량이 1억 4천만 장, 공적 마스크 제도가 지난 11일에 종료됐죠.

그럼, 그전보다 생산량이 더 늘어난 건가요?

[답변]

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주, 그러니까 7월 셋째 주 마스크 총 생산량이 1억 4천883만 장으로, 전주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 직후, 첫 일주일간의 생산량을 집계한 결관데요.

지난 2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건용은 32.1%, 침방울 차단용은 26.4%가 각각 증가했고요.

공적 수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수술용의 경우, 248만 장에서 319만 장으로 늘었습니다.

식약처는 또,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의 수출량이 전주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대형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예년 같지 않나 보군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 때문으로 봐야겠죠?

[답변]

네. 올해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이달 20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전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인 574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운대 등 전국 21개 대형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크게 줄었는데, 대형 해수욕장의 이용일수 대비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만 2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만 명가량이 줄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분산 효과로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간 이용객이 5만 명 미만인 한적한 해수욕장 23곳의 하루 평균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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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3 06:48:24
    • 수정2020-07-23 07: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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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국립공원이 다시 문을 연다고요.

[답변]

네. 국립공원공단은 생태탐방원과 숙박시설,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오늘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태탐방원의 경우 북한산과 설악산, 소백산, 한려해상, 가야산, 내장산 등 6곳이 먼저 문을 엽니다.

그리고, 태백산 민박촌과 덕유산 덕유대 숙박 시설, 치악산과 월악산, 소백산 등에 있는 야영장도 정상 운영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대여 물품은 제공하지 않고 1박 이상 예약을 제한하는 등 방역 여건을 고려해 시설을 개방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리산과 설악산, 덕유산 등 전국 국립공원 14개 대피소는 이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국립공원도 문을 열긴 했지만,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지키는 것,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볼까요.

지난주 마스크 생산량이 1억 4천만 장, 공적 마스크 제도가 지난 11일에 종료됐죠.

그럼, 그전보다 생산량이 더 늘어난 건가요?

[답변]

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주, 그러니까 7월 셋째 주 마스크 총 생산량이 1억 4천883만 장으로, 전주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 직후, 첫 일주일간의 생산량을 집계한 결관데요.

지난 2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건용은 32.1%, 침방울 차단용은 26.4%가 각각 증가했고요.

공적 수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수술용의 경우, 248만 장에서 319만 장으로 늘었습니다.

식약처는 또,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의 수출량이 전주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대형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발길이 예년 같지 않나 보군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 때문으로 봐야겠죠?

[답변]

네. 올해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이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이달 20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전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인 574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운대 등 전국 21개 대형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크게 줄었는데, 대형 해수욕장의 이용일수 대비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만 2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만 명가량이 줄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분산 효과로 상대적으로 한산했던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간 이용객이 5만 명 미만인 한적한 해수욕장 23곳의 하루 평균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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