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호우경보…모레까지 최대 400mm 이상

입력 2020.07.24 (06:05) 수정 2020.07.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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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400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강릉 남대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은 굵은 장대비가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곳 남대천 수위는 많이 불어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향로봉이 111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삼척 원덕 110, 태백 61 강릉 49 밀리미터 등입니다.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최대순간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반쯤 평창군 봉평면의 한 펜션 캠핑장에서 나무가 텐트를 덮치면서 3명이 부상을 입는 등 비 피해도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모레(26일) 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100에서 250 밀리미터, 많은 곳은 400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내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계곡 고립사고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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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호우경보…모레까지 최대 400mm 이상
    • 입력 2020-07-24 05:57:41
    • 수정2020-07-24 07: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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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최대 400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강릉 남대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주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은 굵은 장대비가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곳 남대천 수위는 많이 불어난 상태입니다.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향로봉이 111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삼척 원덕 110, 태백 61 강릉 49 밀리미터 등입니다.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최대순간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3시 반쯤 평창군 봉평면의 한 펜션 캠핑장에서 나무가 텐트를 덮치면서 3명이 부상을 입는 등 비 피해도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모레(26일) 까지 강원 영동지역에 100에서 250 밀리미터, 많은 곳은 400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내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비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계곡 고립사고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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