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확대…이 시각 재난방송센터

입력 2020.07.24 (06:08) 수정 2020.07.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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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도 동해안지역에 폭우가 예고됐는데요, 주의해야할 지역 어떤 곳일까요,

재난스튜디오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비가 강한 지역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지금 보시는 화면으로 최근 한 시간 비가 내린 지역이 실시간 표출되고 있습니다.

강우지역을 먼저 보고 재해위험지와 cctv영상을 더해 다각도로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밤새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 영남해안을 통과 한 뒤 지금은 동해안으로 이동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라색 표시된 한 시간에 30mm안팎의 강한 비는 동해안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 강한 지역 구체적으로 볼까요.

지금 호우특보 발효중입니다.

재해위험지구 줄줄이 분포해있는데요.

모레까진 동풍이 백두대간에 부딪히며 최고 400mm의 비가 더 올 걸로 보입니다.

비가 강하게 오고 있는 모습 화면으로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동풍이 강해질땐 파도도 거셉니다.

풍랑특보 발효중입니다.

문제는 동해안 지역에 이번 장마기간 이미 700mm이상 비가 내려 토양이 물을 머금고 있단 겁니다.

산사태 피해 우려되는데요.

지금 비가 가장 강한 울진의 경우 (붕괴) 죽변지구 재해위험지역입니다.

사면이 약한 산비탈에 주택밀집지역이 있어 주의하셔야합니다.

인근지역 상황 볼까요.

어둡지만 일대 도로 빗길입니다.

오늘 동해안 도로 운행하실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으론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젯 밤 10시 20분에 낙동강 유역으로 홍수주의보 발령됐습니다.

이 지역 볼까요,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영강의 김용리 지점인데요.

일대로 물길이 좁아지는 구간이어서 물살이 쉽게 불어나는 곳입니다.

지난 13일에 이어 올 들어 벌써 2번째 홍수주의보 발령됐습니다.

현재 수위 3.8미터인데요, 주의보 기준 0.3미터 넘어섰습니다.

위성영상으로 상세히 보면 이 지점 인근으로 마을과 농경지가 보입니다. 비는 그쳤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어난 물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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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확대…이 시각 재난방송센터
    • 입력 2020-07-24 06:05:36
    • 수정2020-07-24 06:36:32
    뉴스광장 1부
[앵커]

밤새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도 동해안지역에 폭우가 예고됐는데요, 주의해야할 지역 어떤 곳일까요,

재난스튜디오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비가 강한 지역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지금 보시는 화면으로 최근 한 시간 비가 내린 지역이 실시간 표출되고 있습니다.

강우지역을 먼저 보고 재해위험지와 cctv영상을 더해 다각도로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밤새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 영남해안을 통과 한 뒤 지금은 동해안으로 이동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라색 표시된 한 시간에 30mm안팎의 강한 비는 동해안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 강한 지역 구체적으로 볼까요.

지금 호우특보 발효중입니다.

재해위험지구 줄줄이 분포해있는데요.

모레까진 동풍이 백두대간에 부딪히며 최고 400mm의 비가 더 올 걸로 보입니다.

비가 강하게 오고 있는 모습 화면으로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동풍이 강해질땐 파도도 거셉니다.

풍랑특보 발효중입니다.

문제는 동해안 지역에 이번 장마기간 이미 700mm이상 비가 내려 토양이 물을 머금고 있단 겁니다.

산사태 피해 우려되는데요.

지금 비가 가장 강한 울진의 경우 (붕괴) 죽변지구 재해위험지역입니다.

사면이 약한 산비탈에 주택밀집지역이 있어 주의하셔야합니다.

인근지역 상황 볼까요.

어둡지만 일대 도로 빗길입니다.

오늘 동해안 도로 운행하실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산사태 위험지역으론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젯 밤 10시 20분에 낙동강 유역으로 홍수주의보 발령됐습니다.

이 지역 볼까요,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영강의 김용리 지점인데요.

일대로 물길이 좁아지는 구간이어서 물살이 쉽게 불어나는 곳입니다.

지난 13일에 이어 올 들어 벌써 2번째 홍수주의보 발령됐습니다.

현재 수위 3.8미터인데요, 주의보 기준 0.3미터 넘어섰습니다.

위성영상으로 상세히 보면 이 지점 인근으로 마을과 농경지가 보입니다. 비는 그쳤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어난 물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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