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누적환자 400만 명 넘어…15일 만에 100만 명 증가

입력 2020.07.24 (06:13) 수정 2020.07.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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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누적환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미 동부시간으로 23일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00만5천414명, 사망자 수를 14만3천82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300만명을 넘긴 때로부터 불과 15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누적 환자가 10만명이 넘는 주가 11곳에 이릅니다. 캘리포니아·뉴욕주가 40만명을 넘어섰고, 플로리다·텍사스·뉴저지·일리노이·조지아·애리조나·매사추세츠·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루이지애나주 등 9곳이 10만명을 넘겼습니다.

미국은 단일 국가로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모두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감염자 수는 확인된 전 세계 확진자(153만1천여명)의 26.1%이고, 사망자 수도 전 세계 사망자(62만5천여명)의 23.0%나 됩니다.

코로나19의 불길이 다시 번지자 절반이 넘는 주 정부가 술집·식당의 문을 다시 닫거나 실내 영업을 제한하는 등 경제 재개 조치를 후퇴하거나 추가적인 경제 재가동을 보류했고, 최소한 41개 주에서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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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4 06:13:23
    • 수정2020-07-24 06:55:35
    국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환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미 동부시간으로 23일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00만5천414명, 사망자 수를 14만3천82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300만명을 넘긴 때로부터 불과 15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누적 환자가 10만명이 넘는 주가 11곳에 이릅니다. 캘리포니아·뉴욕주가 40만명을 넘어섰고, 플로리다·텍사스·뉴저지·일리노이·조지아·애리조나·매사추세츠·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루이지애나주 등 9곳이 10만명을 넘겼습니다.

미국은 단일 국가로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모두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감염자 수는 확인된 전 세계 확진자(153만1천여명)의 26.1%이고, 사망자 수도 전 세계 사망자(62만5천여명)의 23.0%나 됩니다.

코로나19의 불길이 다시 번지자 절반이 넘는 주 정부가 술집·식당의 문을 다시 닫거나 실내 영업을 제한하는 등 경제 재개 조치를 후퇴하거나 추가적인 경제 재가동을 보류했고, 최소한 41개 주에서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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