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진학진도 시작…찾아가는 설명회

입력 2020.07.24 (07:35) 수정 2020.07.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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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울산시교육청은 온라인으로만 대입 진학상담과 설명회를 열었는데 최근부터 일선 학교를 방문해 대면 설명회를 시작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고등학교 강당입니다.

울산시교육청 진학정보센터가 내년 이후 대입 준비를 돕기 위해 고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 자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앞뒤 좌우 좌석을 충분히 띄웠는데도 4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조은숙/울산 성광여고 1학년 부장교사 :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강의로 하다가 현장에서 부족한 갈증도 해소해 줄 수가 있고..."]

특히 내년 입시부터는 선택과목이 크게 바뀌고 탐구영역의 계열 구분이 없어지는 등 변화가 커 학생들의 부담이 만만지 않습니다.

[서희/울산 성광여고 2학년 : "선택과목에 대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게 조금 많이 힘이 드는 것같아요."]

[전예나/울산 성광여고 1학년 :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쟎아요. 정시랑 수시가. 그것에 대해 제가 나아가야 할 진학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정시 모집이 늘고 학생부 반영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내신의 중요성도 상대적으로 커졌습니다.

[김우진/울산 성광여고 2학년 학부모 : "비교과가 이렇게 비중이 낮아지고 아무래도 조금 더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지 않을까, 공부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0월 초까지 울산지역 15개 고교를 돌며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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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면 진학진도 시작…찾아가는 설명회
    • 입력 2020-07-24 07:35:29
    • 수정2020-07-24 15:24:51
    뉴스광장(울산)
[앵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울산시교육청은 온라인으로만 대입 진학상담과 설명회를 열었는데 최근부터 일선 학교를 방문해 대면 설명회를 시작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고등학교 강당입니다. 울산시교육청 진학정보센터가 내년 이후 대입 준비를 돕기 위해 고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 자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앞뒤 좌우 좌석을 충분히 띄웠는데도 4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조은숙/울산 성광여고 1학년 부장교사 :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강의로 하다가 현장에서 부족한 갈증도 해소해 줄 수가 있고..."] 특히 내년 입시부터는 선택과목이 크게 바뀌고 탐구영역의 계열 구분이 없어지는 등 변화가 커 학생들의 부담이 만만지 않습니다. [서희/울산 성광여고 2학년 : "선택과목에 대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게 조금 많이 힘이 드는 것같아요."] [전예나/울산 성광여고 1학년 :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쟎아요. 정시랑 수시가. 그것에 대해 제가 나아가야 할 진학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정시 모집이 늘고 학생부 반영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내신의 중요성도 상대적으로 커졌습니다. [김우진/울산 성광여고 2학년 학부모 : "비교과가 이렇게 비중이 낮아지고 아무래도 조금 더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지 않을까, 공부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0월 초까지 울산지역 15개 고교를 돌며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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