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며 즐기다…‘경남형 한 달 살이’ 확산
입력 2020.07.24 (08:26)
수정 2020.07.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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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에는 잠시 며칠 다녀오는 여행이 아니라 한 달, 혹은 그 이상 현지에서 살아보는 체험형이 인기입니다.
경남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춰 '경남형 한 달 살이'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도수군 통제영에 속한 12공방 덕분에 공예기술이 발달한 통영.
그 가운데 통영누비로 가방 만들기 체험이 한창입니다.
집중해 한 땀 한 땀 누비선을 박는 이들은 모두 관광객입니다.
[이소현/서울시 성동구 : "일반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무래도 현지의 전통공예를 체험하다 보니 좀 더 이 현지가 가진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목공소에서는 소목작업으로 나무를 만지고 느끼면서 나무의 성질을 체험합니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체험을 하게 되니 여행의 만족도는 더욱 커집니다.
[강동석/소목 작가 : "통영이 가지고 있는 고유문화를 한 번 느껴 보고, 체험해 보고, 맛을 한 번 보고 그렇게 가시면 그냥 한번 둘러보고 가는 것보다는 훨씬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관광객들은 이렇게 오전에 체험활동을 즐기고, 오후에는 통영 곳곳을 둘러봅니다.
지금은 5박 6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이지만, 경상남도는 앞으로 한 달까지 체류 기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은 통영을 비롯한 김해와 하동, 합천, 산청에서 체험과 여행을 하고 자신의 SNS 등에 뽐내게 됩니다.
[김영근/통영시청 관광과장 : "기존의 많이 알려져 있는 통영의 모습 이외에 통영의 섬 그리고 문화 예술, 전통 등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알려지지 않는 모습을 또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의 매력이 수려한 자연 풍광에 그치지 않고 뿌리깊은 전통문화에도 있음을 체험형 관광이 알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편집:심규민
최근에는 잠시 며칠 다녀오는 여행이 아니라 한 달, 혹은 그 이상 현지에서 살아보는 체험형이 인기입니다.
경남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춰 '경남형 한 달 살이'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도수군 통제영에 속한 12공방 덕분에 공예기술이 발달한 통영.
그 가운데 통영누비로 가방 만들기 체험이 한창입니다.
집중해 한 땀 한 땀 누비선을 박는 이들은 모두 관광객입니다.
[이소현/서울시 성동구 : "일반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무래도 현지의 전통공예를 체험하다 보니 좀 더 이 현지가 가진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목공소에서는 소목작업으로 나무를 만지고 느끼면서 나무의 성질을 체험합니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체험을 하게 되니 여행의 만족도는 더욱 커집니다.
[강동석/소목 작가 : "통영이 가지고 있는 고유문화를 한 번 느껴 보고, 체험해 보고, 맛을 한 번 보고 그렇게 가시면 그냥 한번 둘러보고 가는 것보다는 훨씬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관광객들은 이렇게 오전에 체험활동을 즐기고, 오후에는 통영 곳곳을 둘러봅니다.
지금은 5박 6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이지만, 경상남도는 앞으로 한 달까지 체류 기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은 통영을 비롯한 김해와 하동, 합천, 산청에서 체험과 여행을 하고 자신의 SNS 등에 뽐내게 됩니다.
[김영근/통영시청 관광과장 : "기존의 많이 알려져 있는 통영의 모습 이외에 통영의 섬 그리고 문화 예술, 전통 등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알려지지 않는 모습을 또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의 매력이 수려한 자연 풍광에 그치지 않고 뿌리깊은 전통문화에도 있음을 체험형 관광이 알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편집:심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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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물며 즐기다…‘경남형 한 달 살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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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4 08:26:11
- 수정2020-07-24 08:26:13
[앵커]
최근에는 잠시 며칠 다녀오는 여행이 아니라 한 달, 혹은 그 이상 현지에서 살아보는 체험형이 인기입니다.
경남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춰 '경남형 한 달 살이'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도수군 통제영에 속한 12공방 덕분에 공예기술이 발달한 통영.
그 가운데 통영누비로 가방 만들기 체험이 한창입니다.
집중해 한 땀 한 땀 누비선을 박는 이들은 모두 관광객입니다.
[이소현/서울시 성동구 : "일반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무래도 현지의 전통공예를 체험하다 보니 좀 더 이 현지가 가진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목공소에서는 소목작업으로 나무를 만지고 느끼면서 나무의 성질을 체험합니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체험을 하게 되니 여행의 만족도는 더욱 커집니다.
[강동석/소목 작가 : "통영이 가지고 있는 고유문화를 한 번 느껴 보고, 체험해 보고, 맛을 한 번 보고 그렇게 가시면 그냥 한번 둘러보고 가는 것보다는 훨씬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관광객들은 이렇게 오전에 체험활동을 즐기고, 오후에는 통영 곳곳을 둘러봅니다.
지금은 5박 6일의 비교적 짧은 일정이지만, 경상남도는 앞으로 한 달까지 체류 기간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은 통영을 비롯한 김해와 하동, 합천, 산청에서 체험과 여행을 하고 자신의 SNS 등에 뽐내게 됩니다.
[김영근/통영시청 관광과장 : "기존의 많이 알려져 있는 통영의 모습 이외에 통영의 섬 그리고 문화 예술, 전통 등 여러 가지 부분에 있어서 알려지지 않는 모습을 또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경남의 매력이 수려한 자연 풍광에 그치지 않고 뿌리깊은 전통문화에도 있음을 체험형 관광이 알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편집:심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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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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