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전남 유치 청신호
입력 2020.07.24 (08:34)
수정 2020.07.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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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여당이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의 의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민주당이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더욱 관심을 끄는 내용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대목입니다.
[조정식/민주당 정책위 의장 : "의대가 없는 지역은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이며 지자체와 해당 대학의 의지와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는 이번 발표로 의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었는데 우리가 그런 부분을 여러 차례 오래전부터 주장했었는데 이런 부분을 정부에서 발표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하지만, 의대 유치를 놓고 전남 동.서부권 경쟁이 우려되는 상황!
김영록 지사는 도내 17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고 섬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의대를 동,서부권에 각각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양 지역에 의대 신설의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또, 지역에서 일정 기간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지역 의사제도 도입도 반기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의 만 명당 의사 수가 전국 평균보다 4.4명이 적은 상황에서 지역의사제가 도입되면 부족한 의료 인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편집:유도한
정부와 여당이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의 의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민주당이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더욱 관심을 끄는 내용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대목입니다.
[조정식/민주당 정책위 의장 : "의대가 없는 지역은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이며 지자체와 해당 대학의 의지와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는 이번 발표로 의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었는데 우리가 그런 부분을 여러 차례 오래전부터 주장했었는데 이런 부분을 정부에서 발표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하지만, 의대 유치를 놓고 전남 동.서부권 경쟁이 우려되는 상황!
김영록 지사는 도내 17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고 섬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의대를 동,서부권에 각각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양 지역에 의대 신설의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또, 지역에서 일정 기간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지역 의사제도 도입도 반기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의 만 명당 의사 수가 전국 평균보다 4.4명이 적은 상황에서 지역의사제가 도입되면 부족한 의료 인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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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전남 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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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4 08:34:18
- 수정2020-07-24 08:34:20
[앵커]
정부와 여당이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라남도의 의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와 민주당이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더욱 관심을 끄는 내용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대목입니다.
[조정식/민주당 정책위 의장 : "의대가 없는 지역은 의대 신설을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이며 지자체와 해당 대학의 의지와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라남도는 이번 발표로 의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었는데 우리가 그런 부분을 여러 차례 오래전부터 주장했었는데 이런 부분을 정부에서 발표한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하지만, 의대 유치를 놓고 전남 동.서부권 경쟁이 우려되는 상황!
김영록 지사는 도내 17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고 섬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의대를 동,서부권에 각각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양 지역에 의대 신설의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전라남도는 또, 지역에서 일정 기간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지역 의사제도 도입도 반기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의 만 명당 의사 수가 전국 평균보다 4.4명이 적은 상황에서 지역의사제가 도입되면 부족한 의료 인력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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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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