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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문화예술도 온라인이 대세…과제는?
입력 2020.07.24 (08:51) 뉴스광장(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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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행사가 잇따라 취소된 가운데, 온라인 개최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무산 위기에서 벗어나 축제와 문화예술행사를 이어갈 수 있어 좋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마다 여름방학이 되면, 동심을 사로잡아왔던 명주인형극제.  

국내외 극단의 인형극과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지난해에만 만 2천여 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개막을 10월로 미루고,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김서희/강릉문화원 문화기획팀장 : "관람객층이 어린이들이니깐 안전성에 최우선을 가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온라인 명주인형극제로 전환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인형극 10여 편을 무료로 송출하고, 집에서 직접 인형 등을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발송할 계획입니다. 

강릉의 대표 축제인 강릉단오제도 지정문화재를 제외하고 나머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단오제 기간에 2천4백 개의 무료 체험 상품이 이틀 만에 동났고,  유튜브 조회 수만 5만에 이르렀습니다. 

어르신들이 즐겼던 단오를 젊은 층들도 향유할 수 있어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19 여파로 무산 위기에 놓인 축제와 문화예술행사에 온라인 개최가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소외 계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문란/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국장 : "익숙하지 않았던 어르신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이냐는 고민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배를 했었습니다."]

또, 적게나마 입장료를 받아 재창작에 나섰던 문화예술인들에게는 무료 송출이 재정적으로 부담되는 등 한계도 분명합니다. 

때문에 각종 콘텐츠를 고품질로 영상화할 수 있도록  제작 인력과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 축제·문화예술도 온라인이 대세…과제는?
    • 입력 2020-07-24 08:51:53
    뉴스광장(춘천)
[앵커]

올해 들어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행사가 잇따라 취소된 가운데, 온라인 개최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무산 위기에서 벗어나 축제와 문화예술행사를 이어갈 수 있어 좋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마다 여름방학이 되면, 동심을 사로잡아왔던 명주인형극제.  

국내외 극단의 인형극과 다양한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지난해에만 만 2천여 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개막을 10월로 미루고,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김서희/강릉문화원 문화기획팀장 : "관람객층이 어린이들이니깐 안전성에 최우선을 가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온라인 명주인형극제로 전환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인형극 10여 편을 무료로 송출하고, 집에서 직접 인형 등을 만들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발송할 계획입니다. 

강릉의 대표 축제인 강릉단오제도 지정문화재를 제외하고 나머지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단오제 기간에 2천4백 개의 무료 체험 상품이 이틀 만에 동났고,  유튜브 조회 수만 5만에 이르렀습니다. 

어르신들이 즐겼던 단오를 젊은 층들도 향유할 수 있어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19 여파로 무산 위기에 놓인 축제와 문화예술행사에 온라인 개최가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소외 계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문란/강릉단오제위원회 사무국장 : "익숙하지 않았던 어르신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이냐는 고민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배를 했었습니다."]

또, 적게나마 입장료를 받아 재창작에 나섰던 문화예술인들에게는 무료 송출이 재정적으로 부담되는 등 한계도 분명합니다. 

때문에 각종 콘텐츠를 고품질로 영상화할 수 있도록  제작 인력과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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