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결정적 한 방 없어…이인영 청문보고서 채택해야”

입력 2020.07.24 (09:10) 수정 2020.07.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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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어제(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나온 '사상 전향' 발언에 대해 "정말 수준 낮은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청문회 질의 때 했던 '사상 전향' 발언은 "슬픈 코미디 같은 장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현안에 대한 생각을 검증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사상 전향이라는 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민주화 운동을 했다고 사상 전향을 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형적인 색깔론이고 악의적인 프레임"이라며 "민주화 운동 자체를 부정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도덕성이나 능력, 준비 정도를 보면 모든 면에서 적합한 인사라는 것을 보여준 청문회였다"면서 "야당이 소리는 요란했지만 결정적 한 방은 아예 찾을 수 없었고, (후보자의) 정책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증명됐다"고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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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4 09:10:34
    • 수정2020-07-24 09:26:06
    정치
국회 외교통일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어제(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나온 '사상 전향' 발언에 대해 "정말 수준 낮은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청문회 질의 때 했던 '사상 전향' 발언은 "슬픈 코미디 같은 장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현안에 대한 생각을 검증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사상 전향이라는 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민주화 운동을 했다고 사상 전향을 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형적인 색깔론이고 악의적인 프레임"이라며 "민주화 운동 자체를 부정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도덕성이나 능력, 준비 정도를 보면 모든 면에서 적합한 인사라는 것을 보여준 청문회였다"면서 "야당이 소리는 요란했지만 결정적 한 방은 아예 찾을 수 없었고, (후보자의) 정책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증명됐다"고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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