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순간] “그래야만 한다”…‘손열음’에게 ‘베토벤’이란?

입력 2020.07.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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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22일 개막했습니다. 17번째를 맞은 음악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올해 개최가 불투명했는데, 논란 끝에 무대와 객석 규모를 크게 줄여 진행합니다.

올해 음악제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그의 방대한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합니다. 음악제의 주제인 "그래야만 한다(Es muss sein)"는 베토벤이 생애 최후의 작품인 '현악사중주 16번' 악보에 적어놓은 수수께끼 같은 문장입니다. 음악제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손열음 씨는 이 문장에 대해 "베토벤의 삶을 관통하는 한마디"라 평가하면서, "이 추상적인 말을 관객들도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음악제의 주제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열음 감독이 소개하는 이번 음악제만의 특징과 매력, 또 베토벤 음악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를 직접 들어보시죠.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다음 달 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춘천, 삼척, 강릉 등지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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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4 09: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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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클래식 음악축제인 '평창대관령음악제'가 22일 개막했습니다. 17번째를 맞은 음악제는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올해 개최가 불투명했는데, 논란 끝에 무대와 객석 규모를 크게 줄여 진행합니다.

올해 음악제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그의 방대한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합니다. 음악제의 주제인 "그래야만 한다(Es muss sein)"는 베토벤이 생애 최후의 작품인 '현악사중주 16번' 악보에 적어놓은 수수께끼 같은 문장입니다. 음악제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손열음 씨는 이 문장에 대해 "베토벤의 삶을 관통하는 한마디"라 평가하면서, "이 추상적인 말을 관객들도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음악제의 주제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열음 감독이 소개하는 이번 음악제만의 특징과 매력, 또 베토벤 음악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를 직접 들어보시죠. 제17회 평창대관령음악제는 다음 달 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춘천, 삼척, 강릉 등지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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