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위험지역 CCTV…모레까지 강원 영동 최고 400mm↑

입력 2020.07.24 (09:37) 수정 2020.07.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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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동해안지역에 폭우가 예고됐는데요, 주의해야할 지역 어떤 곳일까요,

재난스튜디오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비가 강한 지역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최근 한시간 동안의 강우량이 실시간 표출되고 있는데요,

비가 강한 지역을 먼저 살펴보고 그 지역의 재해위험지구와 cctv영상을 다각도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새벽부터 비구름은 동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전시간보다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갔고 강도도 강해진 모습입니다.

이 지역 상황 구체적으로 볼까요.

삼척 동해 강릉지역으로 빗줄기 거셉니다.

보라색으로 보이는 지역이 한 시간에 30mm안팎 호우지역인데요.

해안으로 갈수록 더 강한 모습이 보입니다.

동풍이 백두대간에 부딪히며 비구름을 발달시키기 때문인데요,

모레까지 해안으론 최고 400mm의 비가 더 올 걸로 보입니다.

주문진항, 화면이 살짝 흔들릴만큼 비바람이 거셉니다.

호우특보에다 풍랑특보까지 발효중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동해안 지역에 이번 장마기간 이미 700mm이상 비가 내려 토양이 물을 머금고 있단 겁니다.

산사태 피해 우려되는데요,

지금 비가 가장 강한 삼척으로 붕괴위험지역 있습니다.

정하지구입니다.

위성영상으로 자세히 보면 산비탈아래 주택밀집지역이 있는데요,

오후시 지반이 약해져 붕괴위험이 큰 곳입니다.

일대 주민들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근지역 상황 보면, 일대 도로 빗길입니다.

오늘 동해안 도로 운행하실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계곡주변은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앵커]

밤새 침수피해가 많았는데 동해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동해안으로도 우려되는 지점들 있습니다.

북쪽에 있는 양양지역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는데요.

해안가에 침수위험지역 있습니다.

동명천이 동해와 맞닿는 지점인데요,

하천을 따라 인근으로 주택과 농경지가 보입니다.

제방이 낮은데다 만조때 물이 바다로 빠지지 못해서 남쪽 오산리 마을 일대로 침수피해 잦습니다.

지금 이지역 비바람 거셉니다.

이번 비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는 만큼 만조때 침수피해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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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위험지역 CCTV…모레까지 강원 영동 최고 400mm↑
    • 입력 2020-07-24 09:40:17
    • 수정2020-07-24 1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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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동해안지역에 폭우가 예고됐는데요, 주의해야할 지역 어떤 곳일까요,

재난스튜디오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비가 강한 지역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최근 한시간 동안의 강우량이 실시간 표출되고 있는데요,

비가 강한 지역을 먼저 살펴보고 그 지역의 재해위험지구와 cctv영상을 다각도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새벽부터 비구름은 동해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전시간보다 조금 더 북쪽으로 올라갔고 강도도 강해진 모습입니다.

이 지역 상황 구체적으로 볼까요.

삼척 동해 강릉지역으로 빗줄기 거셉니다.

보라색으로 보이는 지역이 한 시간에 30mm안팎 호우지역인데요.

해안으로 갈수록 더 강한 모습이 보입니다.

동풍이 백두대간에 부딪히며 비구름을 발달시키기 때문인데요,

모레까지 해안으론 최고 400mm의 비가 더 올 걸로 보입니다.

주문진항, 화면이 살짝 흔들릴만큼 비바람이 거셉니다.

호우특보에다 풍랑특보까지 발효중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동해안 지역에 이번 장마기간 이미 700mm이상 비가 내려 토양이 물을 머금고 있단 겁니다.

산사태 피해 우려되는데요,

지금 비가 가장 강한 삼척으로 붕괴위험지역 있습니다.

정하지구입니다.

위성영상으로 자세히 보면 산비탈아래 주택밀집지역이 있는데요,

오후시 지반이 약해져 붕괴위험이 큰 곳입니다.

일대 주민들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근지역 상황 보면, 일대 도로 빗길입니다.

오늘 동해안 도로 운행하실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계곡주변은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앵커]

밤새 침수피해가 많았는데 동해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동해안으로도 우려되는 지점들 있습니다.

북쪽에 있는 양양지역 빗줄기가 거세지고 있는데요.

해안가에 침수위험지역 있습니다.

동명천이 동해와 맞닿는 지점인데요,

하천을 따라 인근으로 주택과 농경지가 보입니다.

제방이 낮은데다 만조때 물이 바다로 빠지지 못해서 남쪽 오산리 마을 일대로 침수피해 잦습니다.

지금 이지역 비바람 거셉니다.

이번 비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는 만큼 만조때 침수피해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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