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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1년 단 3일’…국내 첫 ‘아기 판다’ 태어나
입력 2020.07.24 (09:53) 수정 2020.07.24 (09:57)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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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기 판다가 태어났습니다.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 사이에서 자연 번식에 성공한 건데, 판다의 가임기는 1년에 단 3일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진통을 느끼기 시작하자 엄마 판다가 안절부절못합니다.

거친 숨소리도 이어집니다.

진통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울음소리와 함께 아기 판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 16.5cm에 몸무게 197g.

성체 체중의 800~90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엄마 판다는 혀로 아기 판단의 몸을 계속 핥아 줍니다.

국내에서 아기 판다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매우 어려운 동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3~4월쯤 짝짓기에 성공하면 4개월의 임신기간을 가진 뒤 출산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판다 생일은 7~8월에 몰려 있습니다.

[강철원/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 "가임기가 1년에 3일밖에 되지 않아요. 단 1회, 그 3일을 놓치면 임신 자체가 힘들고요. 짝짓기하려면 암수 궁합이 맞아야 하는데 (궁합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엄마 아빠 판다가 지난 2016년 한국에 들어온 지 1,601일 만에 좋은 일이 생긴 겁니다.

[우상희/경기도 용인시 : "(판다는) 잘 보기 힘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기 판다까지 낳았다고 하니깐 제가 기쁘네요."]

입국 당시 만 3세, 만 4세였던 판다들이 건강하게 120kg대의 성체로 자라며 지난해부터 임신과 출산의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동물원 측은 아기 판다가 면역력을 갖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생후 5~6개월쯤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오대성
  • ‘가임기 1년 단 3일’…국내 첫 ‘아기 판다’ 태어나
    • 입력 2020-07-24 09:54:50
    • 수정2020-07-24 09:57:42
    930뉴스
[앵커]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기 판다가 태어났습니다.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 사이에서 자연 번식에 성공한 건데, 판다의 가임기는 1년에 단 3일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진통을 느끼기 시작하자 엄마 판다가 안절부절못합니다.

거친 숨소리도 이어집니다.

진통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울음소리와 함께 아기 판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길이 16.5cm에 몸무게 197g.

성체 체중의 800~90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엄마 판다는 혀로 아기 판단의 몸을 계속 핥아 줍니다.

국내에서 아기 판다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매우 어려운 동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3~4월쯤 짝짓기에 성공하면 4개월의 임신기간을 가진 뒤 출산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판다 생일은 7~8월에 몰려 있습니다.

[강철원/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 "가임기가 1년에 3일밖에 되지 않아요. 단 1회, 그 3일을 놓치면 임신 자체가 힘들고요. 짝짓기하려면 암수 궁합이 맞아야 하는데 (궁합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엄마 아빠 판다가 지난 2016년 한국에 들어온 지 1,601일 만에 좋은 일이 생긴 겁니다.

[우상희/경기도 용인시 : "(판다는) 잘 보기 힘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기 판다까지 낳았다고 하니깐 제가 기쁘네요."]

입국 당시 만 3세, 만 4세였던 판다들이 건강하게 120kg대의 성체로 자라며 지난해부터 임신과 출산의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동물원 측은 아기 판다가 면역력을 갖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생후 5~6개월쯤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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