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흉기로 찌른 베트남 선원 붙잡혀…선장 생명엔 지장 없어

입력 2020.07.24 (10:10) 수정 2020.07.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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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베트남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살인미수 혐의로 베트남 선원 A 씨(35)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어제(23일) 저녁 8시 30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에 정박 중인 72톤급 목포선적 인강망어선 K호(승선원 10명)에서 선장 B 씨(54)에게 한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동료 선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해경 조사결과 A 씨는 고기 상자 정리 작업 중 선장 B 씨가 작업을 잘하지 못한다고 나무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선장 B 씨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베트남 통역인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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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4 10:10:20
    • 수정2020-07-24 10:30:39
    사회
선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베트남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살인미수 혐의로 베트남 선원 A 씨(35)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어제(23일) 저녁 8시 30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에 정박 중인 72톤급 목포선적 인강망어선 K호(승선원 10명)에서 선장 B 씨(54)에게 한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동료 선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해경 조사결과 A 씨는 고기 상자 정리 작업 중 선장 B 씨가 작업을 잘하지 못한다고 나무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선장 B 씨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베트남 통역인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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