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부산시당,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시장 부재로 초동대처 미흡”

입력 2020.07.24 (10:36) 수정 2020.07.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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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수해 복구를 위해 부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부산시당 대변인 김희곤 의원(부산 동래)은 오늘 성명을 내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하는 한편, 적극적 피해구제와 향후 수해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를 거론하며 "시장 부재로 인한 부산시의 안일한 초동 대처 미흡이 아쉬운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산 지역구 의원들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조했습니다.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SNS에 "중앙정부가 부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긴급 선포하고 사고수습과 대책마련 지원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썼고,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은 기자회견에서 "피해 금액이 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크게 초과할 거로 예상되면 예비 조사를 거쳐 우선 선포도 가능하다. 부산 일부 지역 피해는 이미 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훨씬 초과한 거로 파악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정부에 피해 확대 방지와 조속한 복구를 촉구하는 한편 통합당도 재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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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4 10:36:44
    • 수정2020-07-24 11:03:56
    정치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수해 복구를 위해 부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부산시당 대변인 김희곤 의원(부산 동래)은 오늘 성명을 내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하는 한편, 적극적 피해구제와 향후 수해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오거돈 전 부산시장 사퇴를 거론하며 "시장 부재로 인한 부산시의 안일한 초동 대처 미흡이 아쉬운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산 지역구 의원들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강조했습니다.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SNS에 "중앙정부가 부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긴급 선포하고 사고수습과 대책마련 지원에 신속히 나서야 한다"고 썼고,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은 기자회견에서 "피해 금액이 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크게 초과할 거로 예상되면 예비 조사를 거쳐 우선 선포도 가능하다. 부산 일부 지역 피해는 이미 재난지역 지정 기준을 훨씬 초과한 거로 파악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정부에 피해 확대 방지와 조속한 복구를 촉구하는 한편 통합당도 재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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