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협 파업, 방역 대응에 도움 안 돼…성숙한 자세로 함께 해달라”
입력 2020.07.24 (10:44)
수정 2020.07.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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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여당의 의대 정원 확충 방안에 반발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한 데 대해 민주당이 방역 대응에 도움 안 되는 행태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 관련해 문제제기를 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협의 파업은 방역 대응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못 미치고 지역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정원 확대로 "지방 의료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원 확대가) 동네 개원의를 들려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의협의 우려는 과도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협에 "성숙한 자세로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함께 해주도록 간곡히 호소한다"고도 전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남인순 최고위원도 의협의 총파업이 "코로나 환자 진료에 차질을 줄 우려가 높다"며 "용납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어제(23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협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서도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쉬움을 나타내며 "민주당은 끈기 있는 노력과 설득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선 상생하는 노사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노동계의 커진 권한만큼 사회적 책임도 분담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목소리도 경청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 관련해 문제제기를 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협의 파업은 방역 대응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못 미치고 지역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정원 확대로 "지방 의료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원 확대가) 동네 개원의를 들려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의협의 우려는 과도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협에 "성숙한 자세로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함께 해주도록 간곡히 호소한다"고도 전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남인순 최고위원도 의협의 총파업이 "코로나 환자 진료에 차질을 줄 우려가 높다"며 "용납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어제(23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협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서도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쉬움을 나타내며 "민주당은 끈기 있는 노력과 설득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선 상생하는 노사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노동계의 커진 권한만큼 사회적 책임도 분담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목소리도 경청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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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의협 파업, 방역 대응에 도움 안 돼…성숙한 자세로 함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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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4 10:44:33
- 수정2020-07-24 10:48:15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 여당의 의대 정원 확충 방안에 반발해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한 데 대해 민주당이 방역 대응에 도움 안 되는 행태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 관련해 문제제기를 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협의 파업은 방역 대응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못 미치고 지역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정원 확대로 "지방 의료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원 확대가) 동네 개원의를 들려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의협의 우려는 과도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협에 "성숙한 자세로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함께 해주도록 간곡히 호소한다"고도 전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남인순 최고위원도 의협의 총파업이 "코로나 환자 진료에 차질을 줄 우려가 높다"며 "용납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어제(23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협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서도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쉬움을 나타내며 "민주당은 끈기 있는 노력과 설득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선 상생하는 노사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노동계의 커진 권한만큼 사회적 책임도 분담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목소리도 경청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 관련해 문제제기를 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며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협의 파업은 방역 대응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의사 수가 OECD 평균에 못 미치고 지역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면서 정원 확대로 "지방 의료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격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원 확대가) 동네 개원의를 들려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의협의 우려는 과도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협에 "성숙한 자세로 보건의료체계 개선에 함께 해주도록 간곡히 호소한다"고도 전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남인순 최고위원도 의협의 총파업이 "코로나 환자 진료에 차질을 줄 우려가 높다"며 "용납할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어제(23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정 협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서도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쉬움을 나타내며 "민주당은 끈기 있는 노력과 설득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선 상생하는 노사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노동계의 커진 권한만큼 사회적 책임도 분담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국민의 목소리도 경청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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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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