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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울진 호우 특보…침수 피해 잇따라
입력 2020.07.24 (11:04) 수정 2020.07.24 (11:42) 930뉴스(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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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우경보가 내려진 영덕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대피하고, 주택과 도로 등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정혜미 기자, 경북 동해안 지역에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건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재 경북 영덕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덕과 울진에는 어젯밤부터 호우경보가, 울릉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의 경우 현재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영덕 244.5, 울진 192, 문경 157.8, 경주 144, 대구 108.8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어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습 침수 지역인 영덕군 강구면이 가장 피해가 큰데요.

강구시장과 주변 주택과 상가 등 70여 채가 침수됐고, 이재민 130여 명이 발생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주민 7명이 주택과 차량 등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울진에서도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가 19건 접수됐고, 상주와 김천, 경주 등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도로가 침수됐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도 주택 3곳이 침수되고 가로수와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 침수 우려로 금강잠수교와 가천잠수교 일부 구간을 교통 통제 중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예보됐는데요.

일단 경북 북부 동해안에 내일까지 100에서 250밀리미터,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에는 모레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 더 내린 뒤 잠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은데다 일부 저지대와 농경지에는 침수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 경북 영덕·울진 호우 특보…침수 피해 잇따라
    • 입력 2020-07-24 11:04:52
    • 수정2020-07-24 11:42:44
    930뉴스(대구)
[앵커]

호우경보가 내려진 영덕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대피하고, 주택과 도로 등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정혜미 기자, 경북 동해안 지역에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 건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현재 경북 영덕과 울진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덕과 울진에는 어젯밤부터 호우경보가, 울릉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의 경우 현재 장맛비가 잠시 소강 상태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영덕 244.5, 울진 192, 문경 157.8, 경주 144, 대구 108.8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울진과 영덕, 포항, 경주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어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습 침수 지역인 영덕군 강구면이 가장 피해가 큰데요.

강구시장과 주변 주택과 상가 등 70여 채가 침수됐고, 이재민 130여 명이 발생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주민 7명이 주택과 차량 등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울진에서도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가 19건 접수됐고, 상주와 김천, 경주 등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도로가 침수됐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도 주택 3곳이 침수되고 가로수와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 침수 우려로 금강잠수교와 가천잠수교 일부 구간을 교통 통제 중입니다.

이번 장맛비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예보됐는데요.

일단 경북 북부 동해안에 내일까지 100에서 250밀리미터,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에는 모레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 더 내린 뒤 잠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은데다 일부 저지대와 농경지에는 침수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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