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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1군서 한 시즌 뛰고 떠난 17세 벨링엄 등번호 ‘영구결번’
입력 2020.07.24 (11:51)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의 버밍엄 시티가 1군에서 한 시즌만 뛰고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주드 벨링엄(17)의 등 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버밍엄은 24일(한국시간) "벨링엄을 기억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감을 주고자 그의 등 번호 '22'를 구단 영구 결번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버밍엄은 "벨링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의 재능, 노력, 헌신을 통해 성과를 보여주고 우리 구단의 상징이 됐다"면서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고, 그라운드 밖에서도 호감을 주는 모습은 롤모델로 삼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버밍엄 유스 출신인 미드필더 벨링엄은 잉글랜드 축구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 만 16세 38일의 나이로 버밍엄 구단 최연소 1군 경기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 벨링엄은 2019-2020시즌 챔피언십 41경기를 포함한 4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빅리그 클럽들의 구애를 받아온 그는 최근 도르트문트와 입단 계약을 했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품으면서 버밍엄에 이적료로 2천500만파운드(약 38억원)를 주기로 했다.

버밍엄 시티는 2018-2019시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승점 9를 삭감당한 뒤 힘겹게 챔피언십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에도 24개 팀 중 20위로 챔피언십에 남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재정난이 심각해졌다.

버밍엄은 거액의 이적료를 선물하고 떠난 벨링엄에게 영구 결번으로 화답했다.

비록 나이도 17세에 불과하고 1군에서 뛴 것도 고작 한 시즌뿐이었지만 벨링엄이 버밍엄과 인연을 이어온 것은 10년이나 된다.

버밍엄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의 22번 영원하기를. 주드, 도르트문트에서도 행운을 빈다"며 벨링엄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버밍엄, 1군서 한 시즌 뛰고 떠난 17세 벨링엄 등번호 ‘영구결번’
    • 입력 2020-07-24 11:51:55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의 버밍엄 시티가 1군에서 한 시즌만 뛰고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주드 벨링엄(17)의 등 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버밍엄은 24일(한국시간) "벨링엄을 기억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영감을 주고자 그의 등 번호 '22'를 구단 영구 결번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버밍엄은 "벨링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의 재능, 노력, 헌신을 통해 성과를 보여주고 우리 구단의 상징이 됐다"면서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고, 그라운드 밖에서도 호감을 주는 모습은 롤모델로 삼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버밍엄 유스 출신인 미드필더 벨링엄은 잉글랜드 축구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 만 16세 38일의 나이로 버밍엄 구단 최연소 1군 경기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 벨링엄은 2019-2020시즌 챔피언십 41경기를 포함한 4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빅리그 클럽들의 구애를 받아온 그는 최근 도르트문트와 입단 계약을 했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품으면서 버밍엄에 이적료로 2천500만파운드(약 38억원)를 주기로 했다.

버밍엄 시티는 2018-2019시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승점 9를 삭감당한 뒤 힘겹게 챔피언십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에도 24개 팀 중 20위로 챔피언십에 남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재정난이 심각해졌다.

버밍엄은 거액의 이적료를 선물하고 떠난 벨링엄에게 영구 결번으로 화답했다.

비록 나이도 17세에 불과하고 1군에서 뛴 것도 고작 한 시즌뿐이었지만 벨링엄이 버밍엄과 인연을 이어온 것은 10년이나 된다.

버밍엄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의 22번 영원하기를. 주드, 도르트문트에서도 행운을 빈다"며 벨링엄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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