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무슨 얘기 하는건지 모르겠네…” 응급차 가로막은 택시기사 구속영장실질심사

입력 2020.07.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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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사고를 내고 사설 구급차를 가로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모 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오늘(24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택시기사 최모 씨는 지난달 8일 5호선 고덕역 인근에서 고의로 사설 구급차와 접촉사고를 냈다는 특수폭행 혐의와 응급환자 이송을 막아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과실치사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사고가 나자 "접촉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사설 구급차를 10분간 막았고 환자는 이후 출동한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5시간 뒤 숨졌습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어떤 책임이냐"란 취재진의 질문에 "무슨 얘기 하는지 모르겠다."라 답했습니다.

택시기사 최모 씨의 영장실질심사 출두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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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사고를 내고 사설 구급차를 가로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모 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오늘(24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택시기사 최모 씨는 지난달 8일 5호선 고덕역 인근에서 고의로 사설 구급차와 접촉사고를 냈다는 특수폭행 혐의와 응급환자 이송을 막아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과실치사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사고가 나자 "접촉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사설 구급차를 10분간 막았고 환자는 이후 출동한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5시간 뒤 숨졌습니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어떤 책임이냐"란 취재진의 질문에 "무슨 얘기 하는지 모르겠다."라 답했습니다.

택시기사 최모 씨의 영장실질심사 출두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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