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싼샤댐 수위, ‘최고 수위 -15m’로 내려가

입력 2020.07.24 (12:42) 수정 2020.07.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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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방에 큰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창장 유역 홍수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싼샤댐 수위가 다소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일 현지매체 후베이일보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오후 8시 현재 후베이성 이창에 위치한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인 싼샤댐의 수위는 160.15m를 기록했습니다.

싼샤댐 수위는 나흘 전인 19일 오후 8시 기준 최고수위(175m)를 불과 11m 남겨둔 164.18m까지 올라간 바 있는데, 그보다는 4m 정도 내려간 것입니다.

다만 통제 수위인 145m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싼샤댐은 지난 6월 말 이미 통제 수위를 넘어섰습니다.

23일 저녁 기준 싼샤댐의 1초당 유입 수량은 3만3천㎥, 방류량은 4만3천300㎥로 방류량이 1만㎥ 정도 더 많았습니다.

후베이성 당국은 다음 달 상순까지 높은 수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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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싼샤댐 수위, ‘최고 수위 -15m’로 내려가
    • 입력 2020-07-24 12:42:38
    • 수정2020-07-24 13:35:18
    국제
중국 남부지방에 큰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창장 유역 홍수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싼샤댐 수위가 다소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일 현지매체 후베이일보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오후 8시 현재 후베이성 이창에 위치한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인 싼샤댐의 수위는 160.15m를 기록했습니다.

싼샤댐 수위는 나흘 전인 19일 오후 8시 기준 최고수위(175m)를 불과 11m 남겨둔 164.18m까지 올라간 바 있는데, 그보다는 4m 정도 내려간 것입니다.

다만 통제 수위인 145m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싼샤댐은 지난 6월 말 이미 통제 수위를 넘어섰습니다.

23일 저녁 기준 싼샤댐의 1초당 유입 수량은 3만3천㎥, 방류량은 4만3천300㎥로 방류량이 1만㎥ 정도 더 많았습니다.

후베이성 당국은 다음 달 상순까지 높은 수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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