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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률, 비장애인의 절반 수준…“청소, 교통수단 이용 지원 필요”
입력 2020.07.24 (14:03) 수정 2020.07.24 (14:06) 사회
우리나라 장애인 취업률이 35%로 전체 인구 취업률의 절반가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는 청소와 교통수단 이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은 장애인 관련 통계를 수집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을 오늘(2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와 경제활동 인구조사,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실태조사 등 8개 기관 16개 관련 조사 등을 결합해 정리한 것으로, 복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통계를 보면 2018년 기준 장애인 수는 251만 7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 수준이었습니다. 가구 유형은 2인 가구가 34.9%로 가장 많았고 3인 가구 22.1%, 1인 가구 19.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장애인 가구의 경우 1인 가구가 30.4%로 가장 많고, 2인 가구 26.3%, 3인 가구 20.9% 순이었습니다.

장애인 취업률은 34.9%로 전체 인구 취업률 60.7%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는 40대의 취업률이 58.4%로 가장 높고, 30대가 53.4%, 50대 53.2%, 30세 미만 30.6%가 뒤를 이었습니다.

장애인 가구의 평균 소득은 4천153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소득 5천828만 원의 71.3% 수준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소득 증가율도 장애인 가구 0.1%, 전체 가구 2.2%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장애인이 일상생활 중 도움을 받길 원하는 분야는 청소가 37.7%, 교통수단 이용이 37.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식사 준비가 36.4%, 빨래하기 36.2%, 금전관리 28.2%, 물건 사기 27.6%, 전화 사용하기 22.3% 순이었습니다.

아울러 장애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이 길고,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1년 동안 병원에 입원하거나 진료를 받은 날은 장애인이 56.5일로, 전체 인구 21.6일보다 2.6배 높았습니다.

또, 장애인의 3대 사망 원인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으로 전체 인구와 같았지만, 사망률은 질환별로 최소 3.6배에서 최대 7.3배까지 높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 장애인 취업률, 비장애인의 절반 수준…“청소, 교통수단 이용 지원 필요”
    • 입력 2020-07-24 14:03:23
    • 수정2020-07-24 14:06:16
    사회
우리나라 장애인 취업률이 35%로 전체 인구 취업률의 절반가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일상생활에서 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는 청소와 교통수단 이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은 장애인 관련 통계를 수집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을 오늘(24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와 경제활동 인구조사,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실태조사 등 8개 기관 16개 관련 조사 등을 결합해 정리한 것으로, 복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통계를 보면 2018년 기준 장애인 수는 251만 7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5% 수준이었습니다. 가구 유형은 2인 가구가 34.9%로 가장 많았고 3인 가구 22.1%, 1인 가구 19.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장애인 가구의 경우 1인 가구가 30.4%로 가장 많고, 2인 가구 26.3%, 3인 가구 20.9% 순이었습니다.

장애인 취업률은 34.9%로 전체 인구 취업률 60.7%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별로는 40대의 취업률이 58.4%로 가장 높고, 30대가 53.4%, 50대 53.2%, 30세 미만 30.6%가 뒤를 이었습니다.

장애인 가구의 평균 소득은 4천153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소득 5천828만 원의 71.3% 수준이었습니다. 전년 대비 소득 증가율도 장애인 가구 0.1%, 전체 가구 2.2%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또, 장애인이 일상생활 중 도움을 받길 원하는 분야는 청소가 37.7%, 교통수단 이용이 37.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식사 준비가 36.4%, 빨래하기 36.2%, 금전관리 28.2%, 물건 사기 27.6%, 전화 사용하기 22.3% 순이었습니다.

아울러 장애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이 길고,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1년 동안 병원에 입원하거나 진료를 받은 날은 장애인이 56.5일로, 전체 인구 21.6일보다 2.6배 높았습니다.

또, 장애인의 3대 사망 원인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으로 전체 인구와 같았지만, 사망률은 질환별로 최소 3.6배에서 최대 7.3배까지 높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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