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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 유착’ 의혹 수사심의위 개최…당사자 전원 참석
입력 2020.07.24 (14:02) 수정 2020.07.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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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사장급 검사와 기자가 유착했다는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심의위가 오늘 열렸습니다.

'검언 유착' 의혹 수사의 적절성 여부와 기소 여부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찰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방준원 기자, 수사심의위 시작했습니까?

[리포트]

네,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조금 전인 오늘 오후 2시 이곳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에서 시작됐습니다.

검찰 수사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한동훈 검사장 측,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등 사건 당사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심의할 검찰수사심의위는 사전 추첨을 거쳐 선발된 1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수사팀과 한 검사장, 이 전 기자, 이 전 대표 측이 미리 제출한 의견서를 읽습니다.

여기에 이번 수사에 부정적이었던 대검 형사부 역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다음 수사팀, 이 전 대표, 이 전 기자, 한 검사장 순으로 의견 개진과 질의응답을 각각 40분씩 진행합니다.

의견 개진 등의 순서가 끝나면 위원들이 숙의를 거쳐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에 대해 표결을 하게 됩니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진데요.

하나는 이 전 기자가 편지 등을 통해 이철 전 대표를 협박했는지 여부입니다.

법원은 강요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7일 발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전 기자가 한 검사장과 공모했는지 여부도 이번 심의의 핵심입니다.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과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최근 공개된 부산고검 녹취록이 주요 판단 근거가 될 전망입니다.

수사심의위의 결정을 검찰 수사팀이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는데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공모 여부 등에 있어 첫 외부판단을 받는 만큼 오늘 심의위 결정이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의위 결과는 오늘 저녁 나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 ‘검언 유착’ 의혹 수사심의위 개최…당사자 전원 참석
    • 입력 2020-07-24 14:06:18
    • 수정2020-07-24 14:08:17
[앵커]

검사장급 검사와 기자가 유착했다는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심의위가 오늘 열렸습니다.

'검언 유착' 의혹 수사의 적절성 여부와 기소 여부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찰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방준원 기자, 수사심의위 시작했습니까?

[리포트]

네,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조금 전인 오늘 오후 2시 이곳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에서 시작됐습니다.

검찰 수사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한동훈 검사장 측,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등 사건 당사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심의할 검찰수사심의위는 사전 추첨을 거쳐 선발된 15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수사팀과 한 검사장, 이 전 기자, 이 전 대표 측이 미리 제출한 의견서를 읽습니다.

여기에 이번 수사에 부정적이었던 대검 형사부 역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다음 수사팀, 이 전 대표, 이 전 기자, 한 검사장 순으로 의견 개진과 질의응답을 각각 40분씩 진행합니다.

의견 개진 등의 순서가 끝나면 위원들이 숙의를 거쳐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에 대해 표결을 하게 됩니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진데요.

하나는 이 전 기자가 편지 등을 통해 이철 전 대표를 협박했는지 여부입니다.

법원은 강요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7일 발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 전 기자가 한 검사장과 공모했는지 여부도 이번 심의의 핵심입니다.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과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는 최근 공개된 부산고검 녹취록이 주요 판단 근거가 될 전망입니다.

수사심의위의 결정을 검찰 수사팀이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는데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공모 여부 등에 있어 첫 외부판단을 받는 만큼 오늘 심의위 결정이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의위 결과는 오늘 저녁 나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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