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본 관계 굉장히 중시…우리 국민 귀국 협력 고마워”

입력 2020.07.24 (18:13) 수정 2020.07.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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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해외체류 국민들을 귀국시키는 과정에서 일본과 협력이 이뤄진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 세계 각국 동포들과 첫 화상 간담회에서 남관표 주일대사를 향해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도움받은 점에 대해서는 대사께서 고마움을 잘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을 위한 성금 운동을 주도한 김운천 '사랑의 나눔' 회장도 참석해 "한국과 일본 모두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서로 협력해 왕래가 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를 굉장히 중시하고 관계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인도에 있던 한국 백혈병 어린이를 일본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귀국 시켜 '어린이날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일이나, 양국 국민들이 귀국 과정에서 서로의 전세기를 이용하는 등의 협력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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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4 18:13:34
    • 수정2020-07-24 20: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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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해외체류 국민들을 귀국시키는 과정에서 일본과 협력이 이뤄진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 세계 각국 동포들과 첫 화상 간담회에서 남관표 주일대사를 향해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도움받은 점에 대해서는 대사께서 고마움을 잘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을 위한 성금 운동을 주도한 김운천 '사랑의 나눔' 회장도 참석해 "한국과 일본 모두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서로 협력해 왕래가 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를 굉장히 중시하고 관계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인도에 있던 한국 백혈병 어린이를 일본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귀국 시켜 '어린이날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일이나, 양국 국민들이 귀국 과정에서 서로의 전세기를 이용하는 등의 협력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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