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천서 음주 교통사고 내고 물속으로 뛰어든 60대 실종

입력 2020.07.24 (18:13) 수정 2020.07.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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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의 한 하천에서 6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물속으로 뛰어든 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는 60대 남성 A씨가 오늘(24일) 낮 12시 44분쯤,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다락교에서 인근 하천인 봉성포천으로 뛰어든 뒤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에 앞서,실종 1시간 전인 오전 11시 45분쯤 다락교 인근 하천가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하다가 하천에 빠트리는 사고를 낸 뒤 하천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해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현장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 출석 통보를 받은 A씨는 경찰이 하천에 빠진 승용차를 수습하는 사이 다락교로 올라간 뒤 갑자기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보트 등 장비 8대와 수난구조대원 등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지만,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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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4 18:13:34
    • 수정2020-07-24 20:59:33
    사회
경기도 김포의 한 하천에서 6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물속으로 뛰어든 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는 60대 남성 A씨가 오늘(24일) 낮 12시 44분쯤,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다락교에서 인근 하천인 봉성포천으로 뛰어든 뒤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에 앞서,실종 1시간 전인 오전 11시 45분쯤 다락교 인근 하천가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하다가 하천에 빠트리는 사고를 낸 뒤 하천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해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현장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 출석 통보를 받은 A씨는 경찰이 하천에 빠진 승용차를 수습하는 사이 다락교로 올라간 뒤 갑자기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보트 등 장비 8대와 수난구조대원 등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지만,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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