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교민 100명 특별기로 귀국길…러, 다음 달 국제선 운항 부분 재개
입력 2020.07.25 (06:25)
수정 2020.07.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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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100명이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어제(24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중단했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다음 달(8월)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100명이 어제(24일)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탑승객 가운데는 최근 시베리아 옴스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모 건설사 직원의 유가족과, 같은 회사 직원 등 20여 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지난 4월부터 지난 달(6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교민 귀국을 위한 특별기 운항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새 5천 8백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어제(24일) 기준 80만 8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 3천여 명입니다.
확진자 수 기준 미국과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중단했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다음 달(8월) 1일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슈스틴/러시아 총리 : "(국제선 운항 재개에) 전염병 상황과 발병률, 상호주의 원칙 등을 고려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국제선 운항 우선 재개 대상 국가는 영국과 터키, 탄자니아 3개국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100명이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어제(24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중단했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다음 달(8월)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100명이 어제(24일)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탑승객 가운데는 최근 시베리아 옴스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모 건설사 직원의 유가족과, 같은 회사 직원 등 20여 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지난 4월부터 지난 달(6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교민 귀국을 위한 특별기 운항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새 5천 8백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어제(24일) 기준 80만 8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 3천여 명입니다.
확진자 수 기준 미국과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중단했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다음 달(8월) 1일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슈스틴/러시아 총리 : "(국제선 운항 재개에) 전염병 상황과 발병률, 상호주의 원칙 등을 고려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국제선 운항 우선 재개 대상 국가는 영국과 터키, 탄자니아 3개국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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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25 0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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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100명이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어제(24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중단했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다음 달(8월)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100명이 어제(24일)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탑승객 가운데는 최근 시베리아 옴스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모 건설사 직원의 유가족과, 같은 회사 직원 등 20여 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지난 4월부터 지난 달(6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교민 귀국을 위한 특별기 운항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새 5천 8백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어제(24일) 기준 80만 8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 3천여 명입니다.
확진자 수 기준 미국과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중단했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다음 달(8월) 1일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슈스틴/러시아 총리 : "(국제선 운항 재개에) 전염병 상황과 발병률, 상호주의 원칙 등을 고려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국제선 운항 우선 재개 대상 국가는 영국과 터키, 탄자니아 3개국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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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100명이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어제(24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중단했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다음 달(8월)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100명이 어제(24일) 대한항공 특별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탑승객 가운데는 최근 시베리아 옴스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모 건설사 직원의 유가족과, 같은 회사 직원 등 20여 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서 지난 4월부터 지난 달(6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교민 귀국을 위한 특별기 운항이 이뤄진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새 5천 8백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어제(24일) 기준 80만 8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 3천여 명입니다.
확진자 수 기준 미국과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지난 3월 말부터 중단했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다음 달(8월) 1일부터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슈스틴/러시아 총리 : "(국제선 운항 재개에) 전염병 상황과 발병률, 상호주의 원칙 등을 고려할 것입니다."]
러시아의 국제선 운항 우선 재개 대상 국가는 영국과 터키, 탄자니아 3개국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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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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