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경쟁 본격화…“위기 극복 내가 적임자” 강조
입력 2020.07.25 (21:25)
수정 2020.07.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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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당권 경쟁이 오늘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25일) 제주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에서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3명의 당대표 후보들은 저마다 위기론을 내세우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도전하는 3명의 후보, 모두 현재 상황을 위기로 진단했습니다.
위기를 돌파하고,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해낼 적임자는 본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이낙연 후보를 겨냥하며 당 대표 2년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부겸/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선장이 나 여기서 그만 좀 내릴래 이럴 순 없다고 봅니다. 영남지역에서의 우리당의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더 (올리겠다)."]
박주민 후보는 미국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언급하면서 위기에서 국민을 구호하고 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를 당에 구축하여 당과 국민이 소통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상시적으로 열겠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경험을 살려 거대 여당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총리 시절) 지진, 산불, 태풍을 안정적으로 관리했습니다. (4개월 동안) 당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정책 구상도 밝혔습니다.
[김부겸/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등 이 땅에서 정말 쏠리고 몰리고 배고픈 국민들에게 희망의 싹을 (심겠습니다)."]
[박주민/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우선 수도권에 편중된 물적 인적 인프라를 분산시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공동화를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정기국회에서 경제를 회복하고 코로나19의 신산업을 육성할 경제입법을 서두르겠습니다."]
8명의 최고위원 도전자들도 정권 재창출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합동연설회는 주말, 전국 광역시도를 돌며 열릴 예정이며, 전당대회는 다음달 29일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송화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당권 경쟁이 오늘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25일) 제주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에서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3명의 당대표 후보들은 저마다 위기론을 내세우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도전하는 3명의 후보, 모두 현재 상황을 위기로 진단했습니다.
위기를 돌파하고,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해낼 적임자는 본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이낙연 후보를 겨냥하며 당 대표 2년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부겸/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선장이 나 여기서 그만 좀 내릴래 이럴 순 없다고 봅니다. 영남지역에서의 우리당의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더 (올리겠다)."]
박주민 후보는 미국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언급하면서 위기에서 국민을 구호하고 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를 당에 구축하여 당과 국민이 소통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상시적으로 열겠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경험을 살려 거대 여당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총리 시절) 지진, 산불, 태풍을 안정적으로 관리했습니다. (4개월 동안) 당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정책 구상도 밝혔습니다.
[김부겸/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등 이 땅에서 정말 쏠리고 몰리고 배고픈 국민들에게 희망의 싹을 (심겠습니다)."]
[박주민/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우선 수도권에 편중된 물적 인적 인프라를 분산시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공동화를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정기국회에서 경제를 회복하고 코로나19의 신산업을 육성할 경제입법을 서두르겠습니다."]
8명의 최고위원 도전자들도 정권 재창출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합동연설회는 주말, 전국 광역시도를 돌며 열릴 예정이며, 전당대회는 다음달 29일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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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당권 경쟁 본격화…“위기 극복 내가 적임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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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5 21:28:19
- 수정2020-07-25 22:07:56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당권 경쟁이 오늘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25일) 제주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에서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3명의 당대표 후보들은 저마다 위기론을 내세우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도전하는 3명의 후보, 모두 현재 상황을 위기로 진단했습니다.
위기를 돌파하고,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해낼 적임자는 본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이낙연 후보를 겨냥하며 당 대표 2년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부겸/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선장이 나 여기서 그만 좀 내릴래 이럴 순 없다고 봅니다. 영남지역에서의 우리당의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더 (올리겠다)."]
박주민 후보는 미국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언급하면서 위기에서 국민을 구호하고 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를 당에 구축하여 당과 국민이 소통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상시적으로 열겠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경험을 살려 거대 여당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총리 시절) 지진, 산불, 태풍을 안정적으로 관리했습니다. (4개월 동안) 당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정책 구상도 밝혔습니다.
[김부겸/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등 이 땅에서 정말 쏠리고 몰리고 배고픈 국민들에게 희망의 싹을 (심겠습니다)."]
[박주민/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우선 수도권에 편중된 물적 인적 인프라를 분산시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공동화를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정기국회에서 경제를 회복하고 코로나19의 신산업을 육성할 경제입법을 서두르겠습니다."]
8명의 최고위원 도전자들도 정권 재창출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합동연설회는 주말, 전국 광역시도를 돌며 열릴 예정이며, 전당대회는 다음달 29일입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송화인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당권 경쟁이 오늘부터 본격 시작됐습니다.
오늘(25일) 제주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에서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3명의 당대표 후보들은 저마다 위기론을 내세우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도전하는 3명의 후보, 모두 현재 상황을 위기로 진단했습니다.
위기를 돌파하고,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해낼 적임자는 본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이낙연 후보를 겨냥하며 당 대표 2년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부겸/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선장이 나 여기서 그만 좀 내릴래 이럴 순 없다고 봅니다. 영남지역에서의 우리당의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더 (올리겠다)."]
박주민 후보는 미국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언급하면서 위기에서 국민을 구호하고 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민/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사회적 의제 연석회의를 당에 구축하여 당과 국민이 소통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를 상시적으로 열겠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위기에는 위기의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경험을 살려 거대 여당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총리 시절) 지진, 산불, 태풍을 안정적으로 관리했습니다. (4개월 동안) 당에서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 일했습니다."]
정책 구상도 밝혔습니다.
[김부겸/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등 이 땅에서 정말 쏠리고 몰리고 배고픈 국민들에게 희망의 싹을 (심겠습니다)."]
[박주민/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우선 수도권에 편중된 물적 인적 인프라를 분산시켜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공동화를 해결해나가겠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정기국회에서 경제를 회복하고 코로나19의 신산업을 육성할 경제입법을 서두르겠습니다."]
8명의 최고위원 도전자들도 정권 재창출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합동연설회는 주말, 전국 광역시도를 돌며 열릴 예정이며, 전당대회는 다음달 2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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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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