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폐차장 불 23시간째 잔불 진화 중

입력 2020.07.26 (07:51) 수정 2020.07.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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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전 11시 40분쯤 발생한 경기 고양시 한 폐차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잔불 진화 작업이 23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이 폐차장 차량 안 휘발유에 계속 옮겨붙으면서 오늘 오후까지 잔불 진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32대와 대원 50여 명이 투입돼 잔불 진화 중입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1시쯤 담당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와 소방차 42대, 소방관 24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약 5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폐차장에서 일하던 직원 5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폐차장 건물 760㎡와 폐차 차량 200여 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2억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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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고양시 폐차장 불 23시간째 잔불 진화 중
    • 입력 2020-07-26 07:51:37
    • 수정2020-07-26 11:01:51
    사회
어제(25일) 오전 11시 40분쯤 발생한 경기 고양시 한 폐차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잔불 진화 작업이 23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이 폐차장 차량 안 휘발유에 계속 옮겨붙으면서 오늘 오후까지 잔불 진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32대와 대원 50여 명이 투입돼 잔불 진화 중입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어제 오후 1시쯤 담당 소방서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와 소방차 42대, 소방관 240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 약 5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습니다.

폐차장에서 일하던 직원 5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폐차장 건물 760㎡와 폐차 차량 200여 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2억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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