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착용자 신고 앱 도입…지하철 ‘마스크 다툼’ 방지

입력 2020.07.26 (11:24) 수정 2020.07.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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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또타지하철'에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고가 들어오면 지하철보안관이 출동해 마스크 착용, 하차, 구매 후 탑승 등을 안내합니다. 보안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선처 없이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

1∼8호선(☎ 1577-1234), 9호선(☎ 2656-0009), 우이신설경전철(☎ 3499-5561) 콜센터로 신고해도 됩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7월 15일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 민원이 1만6천631건 들어왔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역 직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한 경우는 5건이었습니다.

버스에서는 마스크로 인한 운전기사 상대 폭언이나 승객 간 다툼이 5월 26일∼7월 21일 162건 발생했습니다.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례는 23건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서울교통공사웹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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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미착용자 신고 앱 도입…지하철 ‘마스크 다툼’ 방지
    • 입력 2020-07-26 11:24:52
    • 수정2020-07-26 11:38:44
    사회
서울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또타지하철'에 마스크 미착용 승객을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고가 들어오면 지하철보안관이 출동해 마스크 착용, 하차, 구매 후 탑승 등을 안내합니다. 보안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선처 없이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

1∼8호선(☎ 1577-1234), 9호선(☎ 2656-0009), 우이신설경전철(☎ 3499-5561) 콜센터로 신고해도 됩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7월 15일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 민원이 1만6천631건 들어왔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역 직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한 경우는 5건이었습니다.

버스에서는 마스크로 인한 운전기사 상대 폭언이나 승객 간 다툼이 5월 26일∼7월 21일 162건 발생했습니다. 업무 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례는 23건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서울교통공사웹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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