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주 등교인원 2학기에도 1/3로 제한되나…다음 주 결정

입력 2020.07.26 (11:40) 수정 2020.07.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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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 인원을 어느 정도로 제한할지가 다음 주에 정해집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는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한 수도권·광주의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완화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학기 등교를 5∼6월로 연기하면서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각 학교에 권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선 학교에서는 격일, 격주제 등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후 수도권, 광주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감염이 잇따르자 교육부는 이들 지역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도록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2학기 대유행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교육부는 2학기에도 대부분 지역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라고 권장하고, 구체적인 등교 방식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라는 원칙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도권과 광주에 적용될 등교 인원 제한 조치는 현재까지 미지수입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금과 같은 감염병 단계라고 하면 2학기 때도 전면적인 등교 수업은 어려울 것"이라며 "3분의 1씩 등교하는 수도권 학교의 경우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확대하는 상황은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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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광주 등교인원 2학기에도 1/3로 제한되나…다음 주 결정
    • 입력 2020-07-26 11:40:25
    • 수정2020-07-26 11:59:15
    사회
2학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등교 인원을 어느 정도로 제한할지가 다음 주에 정해집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는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한 수도권·광주의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완화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학기 등교를 5∼6월로 연기하면서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도록 각 학교에 권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선 학교에서는 격일, 격주제 등교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후 수도권, 광주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 감염이 잇따르자 교육부는 이들 지역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하(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도록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2학기 대유행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교육부는 2학기에도 대부분 지역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제한하라고 권장하고, 구체적인 등교 방식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라는 원칙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도권과 광주에 적용될 등교 인원 제한 조치는 현재까지 미지수입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금과 같은 감염병 단계라고 하면 2학기 때도 전면적인 등교 수업은 어려울 것"이라며 "3분의 1씩 등교하는 수도권 학교의 경우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확대하는 상황은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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