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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北 “코로나 의심 탈북민 귀향” 주장…정부 “확인 중”
입력 2020.07.26 (12:04) 수정 2020.07.27 (13:0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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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열어 코로나19와 관련해 개성시를 봉쇄하고 특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으로 월북한 데 따른 조치라는 주장인데, 정부는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24일부터 개성시를 봉쇄하고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기로 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 즉 탈북민이 재월북한 데 따른 조치라는 주장입니다.

[조선중앙TV/오늘 :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도주자가 3년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방역기관에서 이 귀향자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진단이 나와 접촉한 모든 대상 등을 철저히 검진, 격리 조치 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긴급 소집돼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는 데 대한 결정서가 전원일치로 채택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구역별, 지역별로 격리시키는 선제적 대책을 취한 것을 언급하며,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급경보를 발령하는 데 대한 당중앙의 결심을 천명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또 회의에서는 월남 도주사건이 발생한 해당 지역 부대의 허술한 경계근무실태를 엄중히 지적하고, 당중앙군사위원회가 이를 엄중히 처벌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데 대해 토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 관영매체들이 탈북민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재입북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가 함께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北 “코로나 의심 탈북민 귀향” 주장…정부 “확인 중”
    • 입력 2020-07-26 12:05:57
    • 수정2020-07-27 13:06:11
    뉴스 12
[앵커]

북한이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열어 코로나19와 관련해 개성시를 봉쇄하고 특급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으로 월북한 데 따른 조치라는 주장인데, 정부는 사실관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24일부터 개성시를 봉쇄하고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기로 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 즉 탈북민이 재월북한 데 따른 조치라는 주장입니다.

[조선중앙TV/오늘 :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도주자가 3년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방역기관에서 이 귀향자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진단이 나와 접촉한 모든 대상 등을 철저히 검진, 격리 조치 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긴급 소집돼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는 데 대한 결정서가 전원일치로 채택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구역별, 지역별로 격리시키는 선제적 대책을 취한 것을 언급하며,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급경보를 발령하는 데 대한 당중앙의 결심을 천명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또 회의에서는 월남 도주사건이 발생한 해당 지역 부대의 허술한 경계근무실태를 엄중히 지적하고, 당중앙군사위원회가 이를 엄중히 처벌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데 대해 토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정부와 군 당국은 북한 관영매체들이 탈북민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재입북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가 함께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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