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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식 부재?…IOC, 나치독일올림픽 영상 올렸다 뭇매
입력 2020.07.26 (17:08) 수정 2020.07.26 (17:11) 국제
AP 통신은 오늘(현지시간 2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3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성화 봉송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삭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OC가 올린 문제의 트윗과 관련해 IOC의 역사 인식 부족을 비난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으며 특히 나치 독일이 수백만 명을 학살했던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에 설립된 박물관 측도 비난 댓글을 올렸습니다.

박물관 측은 댓글을 통해 "나치는 2주 동안 독재 정권의 인종차별주의적이고 군국주의적인 특징을 위장했다"며 "외국인 관중들에게 독일을 평화롭고 관대한 이미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올림픽을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IOC는 이튿날인 24일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경기 영상에 불쾌감을 느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우리는 단결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리즈의 일부였던 이 영상을 트위터 계정에서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역사인식 부재?…IOC, 나치독일올림픽 영상 올렸다 뭇매
    • 입력 2020-07-26 17:08:56
    • 수정2020-07-26 17:11:19
    국제
AP 통신은 오늘(현지시간 2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3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성화 봉송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삭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OC가 올린 문제의 트윗과 관련해 IOC의 역사 인식 부족을 비난하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으며 특히 나치 독일이 수백만 명을 학살했던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에 설립된 박물관 측도 비난 댓글을 올렸습니다.

박물관 측은 댓글을 통해 "나치는 2주 동안 독재 정권의 인종차별주의적이고 군국주의적인 특징을 위장했다"며 "외국인 관중들에게 독일을 평화롭고 관대한 이미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올림픽을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IOC는 이튿날인 24일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경기 영상에 불쾌감을 느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며 "우리는 단결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리즈의 일부였던 이 영상을 트위터 계정에서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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