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수도 이전 뜬금 없어…부끄러움 아는 정권 돼야”

입력 2020.07.26 (18:45) 수정 2020.07.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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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이전' 쟁점에 대해 뜬금없는 일이라면서 부끄러움을 아는 정권이 되라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6일) 페이스북에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안다면 부끄럽지 않다'(無恥之恥 無恥矣)는 맹자의 글귀를 인용하고 "뜬금없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봉창 두드릴 일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정권이 "부동산이 치솟는 것도, 치솟는 부동산 앞에서 국민들 모두 죄인시하면서 중구난방 화풀이 대책을 쏟아낸다"며 "국민들이 눈속임 당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송구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여당 의원들을 언급하며 "국민을 향해 육두문자를 내뱉고 '천박한 서울'이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는 여당 대표님도,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수사심의위를 맹비난하고 나서는 여당 의원님들도 모두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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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6 18:45:32
    • 수정2020-07-26 18:52:35
    정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이전' 쟁점에 대해 뜬금없는 일이라면서 부끄러움을 아는 정권이 되라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26일) 페이스북에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안다면 부끄럽지 않다'(無恥之恥 無恥矣)는 맹자의 글귀를 인용하고 "뜬금없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봉창 두드릴 일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정권이 "부동산이 치솟는 것도, 치솟는 부동산 앞에서 국민들 모두 죄인시하면서 중구난방 화풀이 대책을 쏟아낸다"며 "국민들이 눈속임 당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송구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여당 의원들을 언급하며 "국민을 향해 육두문자를 내뱉고 '천박한 서울'이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는 여당 대표님도,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수사심의위를 맹비난하고 나서는 여당 의원님들도 모두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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