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기술 빼앗아 유용”…현대重 최고 수위 제재

입력 2020.07.26 (21:29) 수정 2020.07.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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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엔진 핵심부품을 공급한 협력업체의 기술을 빼앗고 기술자료를 다른 업체에 넘겨 유용한 혐의로 현대중공업에 관련 혐의 최고 수준인 과징금 9억 7천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용 중속 디젤엔진을 개발하면서 삼영기계에 피스톤 개발을 의뢰해 10년간 독점 공급받은 뒤, 2015년엔 원가절감을 위해 다른 협력업체에 피스톤 생산을 의뢰하면서 삼영기계의 기술자료를 탈취해 해당 업체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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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업체 기술 빼앗아 유용”…현대重 최고 수위 제재
    • 입력 2020-07-26 21:29:56
    • 수정2020-07-27 15:24:24
    뉴스9(울산)
공정거래위원회는 엔진 핵심부품을 공급한 협력업체의 기술을 빼앗고 기술자료를 다른 업체에 넘겨 유용한 혐의로 현대중공업에 관련 혐의 최고 수준인 과징금 9억 7천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용 중속 디젤엔진을 개발하면서 삼영기계에 피스톤 개발을 의뢰해 10년간 독점 공급받은 뒤, 2015년엔 원가절감을 위해 다른 협력업체에 피스톤 생산을 의뢰하면서 삼영기계의 기술자료를 탈취해 해당 업체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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