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차량 4중 추돌…1명 사망·8명 부상

입력 2020.07.27 (07:11) 수정 2020.07.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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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밤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피해를 입는 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처음 사고가 난 차량을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하게 부서진 차량 여러 대가 레커차에 묶여 견인을 기다립니다.

차량 좌석마다 에어백이 터졌고, 차체는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가장 심하게 훼손된 차량입니다.

차량 앞쪽은 이렇게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고, 조수석 문짝도 바깥으로 완전히 휘어졌습니다.

어제 밤 11시 40분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입니다.

먼저 부딪친 승용차 두 대를, 뒤따르던 차 석 대가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서진 파편을 맞고 지나가던 차량 2대도 피해를 봤습니다.

[사고 현장 목격 시민/음성변조 : "저걸 단순 추돌한 거예요. 그 후에 연쇄추돌이 일어난 거예요 어떻게 보면. 충격을 하면서 파편이 튀니까 지나가던 차에 맞은 거죠."]

경찰은 숨진 남성이 외국인인 것으로 보고,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처음 사고가 난 승용차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저녁 부산에서는 만덕 1터널 인근에 주차된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아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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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고속도로서 차량 4중 추돌…1명 사망·8명 부상
    • 입력 2020-07-27 07:12:57
    • 수정2020-07-27 08: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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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밤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피해를 입는 큰 사고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처음 사고가 난 차량을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하게 부서진 차량 여러 대가 레커차에 묶여 견인을 기다립니다. 차량 좌석마다 에어백이 터졌고, 차체는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가장 심하게 훼손된 차량입니다. 차량 앞쪽은 이렇게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고, 조수석 문짝도 바깥으로 완전히 휘어졌습니다. 어제 밤 11시 40분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입니다. 먼저 부딪친 승용차 두 대를, 뒤따르던 차 석 대가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서진 파편을 맞고 지나가던 차량 2대도 피해를 봤습니다. [사고 현장 목격 시민/음성변조 : "저걸 단순 추돌한 거예요. 그 후에 연쇄추돌이 일어난 거예요 어떻게 보면. 충격을 하면서 파편이 튀니까 지나가던 차에 맞은 거죠."] 경찰은 숨진 남성이 외국인인 것으로 보고,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처음 사고가 난 승용차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저녁 부산에서는 만덕 1터널 인근에 주차된 트럭을 승용차가 들이받아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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