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멸종위기’ 뿔제비갈매기 19마리 부화

입력 2020.07.27 (12:48) 수정 2020.07.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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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저장 성에서 뿔제비갈매기 19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뿔제비갈매기는 지구 상에 남아있는 개체 수가 백 마리도 채 안 되는 멸종위기종입니다.

[리포트]

저장 성 닝보 샹산 국가급 자연 보호구입니다.

어미 뿔제비갈매기가 정성껏 알을 품고 있습니다.

잠시 뒤 어미 배 밑에서 작고 귀여운 새끼 뿔제비갈매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연구팀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4월 26일부터 석 달간 번식기를 맞은 뿔제비갈매기를 관찰하기 시작했는데요.

많을 때는 섬 주변에서 76마리 정도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뿔제비갈매기는 이번 번식기에 58개의 알을 낳았는데 천적과 날씨 영향으로 19개만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판충용/저장성 자연박물관 연구원 : "새끼 다리에 금속 고리를 부착해 신분증을 부여하고 해마다 유인해서 개체 수가 늘어나도록 노력할 겁니다."]

뿔제비갈매기는 세계 자연보호 연맹(IUCN)이 발간하는 적색 목록에서도 최상위 단계인 위급종에 속하는데요.

위급종은 야생에서 매우 높은 절멸 위기에 처한 보호대상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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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멸종위기’ 뿔제비갈매기 19마리 부화
    • 입력 2020-07-27 12:49:14
    • 수정2020-07-27 12:51:58
    뉴스 12
[앵커]

중국 저장 성에서 뿔제비갈매기 19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뿔제비갈매기는 지구 상에 남아있는 개체 수가 백 마리도 채 안 되는 멸종위기종입니다.

[리포트]

저장 성 닝보 샹산 국가급 자연 보호구입니다.

어미 뿔제비갈매기가 정성껏 알을 품고 있습니다.

잠시 뒤 어미 배 밑에서 작고 귀여운 새끼 뿔제비갈매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연구팀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4월 26일부터 석 달간 번식기를 맞은 뿔제비갈매기를 관찰하기 시작했는데요.

많을 때는 섬 주변에서 76마리 정도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뿔제비갈매기는 이번 번식기에 58개의 알을 낳았는데 천적과 날씨 영향으로 19개만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판충용/저장성 자연박물관 연구원 : "새끼 다리에 금속 고리를 부착해 신분증을 부여하고 해마다 유인해서 개체 수가 늘어나도록 노력할 겁니다."]

뿔제비갈매기는 세계 자연보호 연맹(IUCN)이 발간하는 적색 목록에서도 최상위 단계인 위급종에 속하는데요.

위급종은 야생에서 매우 높은 절멸 위기에 처한 보호대상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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