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다음 달부터 한국 유학생 등에 비자 발급
입력 2020.07.27 (19:18)
수정 2020.07.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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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서 돌아왔다가 발이 묶인 유학생과 취업자 등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이 3월 말 중단한 비자 발급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다시 해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가 언론 간담회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을 다시 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학생과 취업자, 유효한 거류증이 있는 교민 등이 그 대상입니다.
비자 발급 시기는 이르면 다음 달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초중고와 대학에 재학하는 한국인 유학생 약 5만 명이 오는 9월 개학 전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으로 복귀하지 못해 생업이 중단된 교민과 취업자들의 어려움도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비자 신청 시점에 거류증 기한이 만료된 교민은 입국 가능 대상에서 제외돼 양국 간 추가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중단시켰습니다.
중국이 특정 국가를 상대로 비자 제한을 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은 한국을 시작으로 비자 완화 대상 국가를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역시 중국인에 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하면서 이제 항공 노선 증편이 필요해졌습니다.
3월 이후 양국 간 운항 편수는 주당 10회로 줄어든 상탭니다.
양측은 일단 주당 20회로 늘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추가 증편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서 돌아왔다가 발이 묶인 유학생과 취업자 등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이 3월 말 중단한 비자 발급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다시 해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가 언론 간담회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을 다시 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학생과 취업자, 유효한 거류증이 있는 교민 등이 그 대상입니다.
비자 발급 시기는 이르면 다음 달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초중고와 대학에 재학하는 한국인 유학생 약 5만 명이 오는 9월 개학 전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으로 복귀하지 못해 생업이 중단된 교민과 취업자들의 어려움도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비자 신청 시점에 거류증 기한이 만료된 교민은 입국 가능 대상에서 제외돼 양국 간 추가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중단시켰습니다.
중국이 특정 국가를 상대로 비자 제한을 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은 한국을 시작으로 비자 완화 대상 국가를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역시 중국인에 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하면서 이제 항공 노선 증편이 필요해졌습니다.
3월 이후 양국 간 운항 편수는 주당 10회로 줄어든 상탭니다.
양측은 일단 주당 20회로 늘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추가 증편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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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다음 달부터 한국 유학생 등에 비자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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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27 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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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서 돌아왔다가 발이 묶인 유학생과 취업자 등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이 3월 말 중단한 비자 발급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다시 해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가 언론 간담회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을 다시 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학생과 취업자, 유효한 거류증이 있는 교민 등이 그 대상입니다.
비자 발급 시기는 이르면 다음 달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초중고와 대학에 재학하는 한국인 유학생 약 5만 명이 오는 9월 개학 전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으로 복귀하지 못해 생업이 중단된 교민과 취업자들의 어려움도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비자 신청 시점에 거류증 기한이 만료된 교민은 입국 가능 대상에서 제외돼 양국 간 추가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중단시켰습니다.
중국이 특정 국가를 상대로 비자 제한을 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은 한국을 시작으로 비자 완화 대상 국가를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역시 중국인에 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하면서 이제 항공 노선 증편이 필요해졌습니다.
3월 이후 양국 간 운항 편수는 주당 10회로 줄어든 상탭니다.
양측은 일단 주당 20회로 늘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추가 증편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서 돌아왔다가 발이 묶인 유학생과 취업자 등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이 3월 말 중단한 비자 발급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다시 해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하성 주중 한국 대사가 언론 간담회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을 다시 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학생과 취업자, 유효한 거류증이 있는 교민 등이 그 대상입니다.
비자 발급 시기는 이르면 다음 달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초중고와 대학에 재학하는 한국인 유학생 약 5만 명이 오는 9월 개학 전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으로 복귀하지 못해 생업이 중단된 교민과 취업자들의 어려움도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비자 신청 시점에 거류증 기한이 만료된 교민은 입국 가능 대상에서 제외돼 양국 간 추가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역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중단시켰습니다.
중국이 특정 국가를 상대로 비자 제한을 완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은 한국을 시작으로 비자 완화 대상 국가를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역시 중국인에 비자를 발급해 주기로 하면서 이제 항공 노선 증편이 필요해졌습니다.
3월 이후 양국 간 운항 편수는 주당 10회로 줄어든 상탭니다.
양측은 일단 주당 20회로 늘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추가 증편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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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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