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걸렸던 브라질 대통령 3주만에 정상업무 복귀

입력 2020.07.28 (02:31) 수정 2020.07.2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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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됐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3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27일 아침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5일 기침과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다음 날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나타냈으며 7일부터 관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지난 14일과 21일에 이뤄진 2∼3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4일 네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음성 판정 이튿날 소셜미디어에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들고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주변에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격리 기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관저 내부를 산책하다가 청소원들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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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걸렸던 브라질 대통령 3주만에 정상업무 복귀
    • 입력 2020-07-28 02:31:13
    • 수정2020-07-28 02:39:54
    국제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됐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3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27일 아침부터 정상적인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5일 기침과 고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여 다음 날 브라질리아에 있는 군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나타냈으며 7일부터 관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지난 14일과 21일에 이뤄진 2∼3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4일 네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음성 판정 이튿날 소셜미디어에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들고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하고 주변에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격리 기간에 오토바이를 타고 관저 내부를 산책하다가 청소원들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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