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재택근무 허용 내년 6월말까지 연장

입력 2020.07.28 (03:56) 수정 2020.07.28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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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허용한 재택근무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 업체 중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구글이 처음입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직원들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는 직무에 대해 자발적인 재택근무 옵션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차이 CEO는 이번 조치가 앞으로 12개월간 직원들이 업무와 사랑하는 이들을 돌보는 일 사이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발전하기 이전인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와 관련된 연구 논문을 읽고 3월 사무실 문을 닫기로 결정하는 등 코로나19의 보건·사회적 여파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CNN은 원격근무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구글의 결정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 기업 중 하나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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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재택근무 허용 내년 6월말까지 연장
    • 입력 2020-07-28 03:56:52
    • 수정2020-07-28 04:44:51
    국제
구글이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허용한 재택근무 기간을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정보기술 업체 중 재택근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구글이 처음입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직원들이 미리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는 직무에 대해 자발적인 재택근무 옵션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차이 CEO는 이번 조치가 앞으로 12개월간 직원들이 업무와 사랑하는 이들을 돌보는 일 사이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발전하기 이전인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와 관련된 연구 논문을 읽고 3월 사무실 문을 닫기로 결정하는 등 코로나19의 보건·사회적 여파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CNN은 원격근무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구글의 결정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 기업 중 하나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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