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영국 정부 ‘비만과의 전쟁’ 선포…배경은 코로나19?

입력 2020.07.28 (06:40) 수정 2020.07.2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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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정부가 어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비만 방지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배경으로 바로 '코로나 19'가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유기견 출신의 퍼스트 도그 '딜런'과 함께 잔디밭을 산책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로나 19 회복 후 매일 반려견과 걷기 운동, 그리고 식습관 개선으로 체중 감량을 했다고 털어놓습니다.

총리가 직접 출연한 이 영상은 최근 영국 정부가 '더 나은 건강'이란 이름으로 발표한 비만 방지 계획 캠페인입니다.

영국 정부가 갑자기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0% 높다"는 보건 당국의 연구결과와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가까스로 회복한 존슨 총리의 개인적 경험이 반영됐다는 것이 중론인데요.

영국 정부는 자국 성인의 60% 이상이 과체중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번 비만 방지 대책에는 '저녁 9시 이전 고지방, 고당분 식품의 TV와 온라인 광고 금지', '음식점 메뉴의 칼로리 표시 의무화' 등이 담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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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7-28 06:53:00
    • 수정2020-07-28 06: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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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정부가 어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대적인 비만 방지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배경으로 바로 '코로나 19'가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유기견 출신의 퍼스트 도그 '딜런'과 함께 잔디밭을 산책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로나 19 회복 후 매일 반려견과 걷기 운동, 그리고 식습관 개선으로 체중 감량을 했다고 털어놓습니다.

총리가 직접 출연한 이 영상은 최근 영국 정부가 '더 나은 건강'이란 이름으로 발표한 비만 방지 계획 캠페인입니다.

영국 정부가 갑자기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비만이나 과체중인 경우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0% 높다"는 보건 당국의 연구결과와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가까스로 회복한 존슨 총리의 개인적 경험이 반영됐다는 것이 중론인데요.

영국 정부는 자국 성인의 60% 이상이 과체중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번 비만 방지 대책에는 '저녁 9시 이전 고지방, 고당분 식품의 TV와 온라인 광고 금지', '음식점 메뉴의 칼로리 표시 의무화' 등이 담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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